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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034
한자 無等山柱狀節理帶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산 9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2월 16일연표보기 - 무등산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무등산 주상절리대 천연기념물 재지정
전구간 무등산 주상절리대 -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산354-1|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산96 일원
해당 지역 소재지 무등산 주상절리대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산96 지도보기
성격 주상 절리대
면적 107,800㎡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와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일대 무등산 정상부와 주변 산정부 주변에 있는 기둥 모양의 바위들.

[개설]

무등산을 오르면서 가장 많이 찾고 회자되는 것이 기둥 모양의 바위들이다. 서구에서는 ‘오르간 파이프’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서석대·입석대로 부른다. 모두 주상 절리(柱狀節理)라는 기둥 모양의 지형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의 지삿개 주상 절리가 유명하다.

[명칭 유래]

무등산은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무등’이란 ‘비할 데 없이 높은,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이라는 뜻이다. 무등산은 그 외에도 광산·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무등산 주상 절리무등산 산정부에 주로 분포하는 주상 절리를 말한다.

[자연환경]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상 절리는 이동을 멈춘 용암체가 빠르게 식으면서 수축하고 균열이 발생하면서 만들어진다. 균일한 성질로 이루어지고 냉각 시간과 속도가 적당할수록 육각형에 가까운 주상 절리가 잘 발달한다. 육각형은 같은 표면적에서 최적의 공간 면적을 차지하는 기하학 형태이다. 냉각 속도가 빠를 경우엔 기둥이 작아지는데 무등산 주상의 지름 규모는 1m 이상이 많고, 높이도 10여 m에 달한 것이 많으며, 단단한 석영질 안산암으로 되어 있다.

무등산의 경우처럼 대량으로 산지의 지하에서 굳으면서 균일하면서도 거대한 주상 형태로 발달한 주상 절리는 세계적으로 희귀하다. 또한 대체로 해안이나 지하 수면과 접촉이 쉬운 지표가 낮은 곳에 발달하는데 비해 무등산처럼 해발 1,000m에 가까운 산지에 거대한 주상 절리를 이룬 것은 드문 예이다.

[현황]

무등산규봉암[광석대]·신선대 등 무등산 곳곳에 부서져 내리거나 형체만 유지한 크고 작은 주상 절리가 수없이 많다. 무등산 정상부에 다다르면 장불재에서 입석대를 오를 수 있고, 입석대를 지나 더 정상부로 오르면 서석대를 볼 수 있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주상 절리대인 입석대·서석대는 2005년 12월 16일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지금은 보존을 위해 통나무 울짱을 둘러싸고 등산객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화순군에 속한 규봉암은 장불재에서 무등산의 남사면(南斜面)을 돌아 규봉암 암자가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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