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경전선 철도역.

[변천]

1928년 3월 1일 남조선 철도 주식회사의 여수~남광주 간 160㎞ 구간이 개통되어, 1930년 12월 25일 사철로서 보통역 업무를 개시하였다. 1936년 3월 1일 국유 철도로 매입되고, 1945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관할 국유 철도화 되었다. 1949년 10월 5일 여수·순천 사건으로 역사가 소실되었으나, 이후 1957년 1월 10일에 역사가 신축되어 능주역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재 능주역을 지나는 철도선은 경전선이다. 이것은 1968년 2월 7일 순천~진주 간 개통으로 삼랑진 지점~송정리 구간을 경전선으로 개칭하였기 때문이다. 능주역은 1985년 10월 7일 만수리역 업무를 흡수하고 1989년 5월 25일 석정리역 업무를 흡수하여 현재까지 여객 수송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2002년 12월 서울행 무궁화호 정차로 지역민의 장거리 여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구성]

승강장은 상하선을 하나로 공용하고 있으며, 역사의 길이는 176m, 넓이는 5.5㎡로 객차 8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능주역은 2013년 현재 일일 8회의 여객수송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기준 총 2,521명, 월평균 360명의 여객 수송량[해당 역에서 실제로 승차권을 구매한 인원]을 보이고 있다. 능주역의 2013년 상반기 기준 현재 승·하차인원[해당 역에서 승차 및 하차 인원]은 4,050명으로 승차 인원은 2,015명이고 하차 인원은 2,035명이며 월 평균 579명으로 집계되었다. 화물 수송량은 2013년 상반기 기준 1만 850톤이고 월평균 1,550톤이다. 현재 총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