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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415
이칭/별칭 쌀밥나무,이밥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7년 6월 11일 - 삼천리 이팝나무 보호수로 지정
학명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생물학적 분류 현화식물문〉목련강〉현삼목〉물푸레나무과〉이팝나무속
수령 150년
보호수 지정 번호 15-11-1-12|15-11-1-13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교목.

[개설]

원산지가 한국인 이팝나무는 골짜기나 해변가 등에서 양지바르고 토심이 깊은 비옥적인 토양에서 생장한다. 이팝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도·경기도·제주도에서 분포되어 있다.

지금과 같이 항상 밥상에 쌀밥이 오르지 않던 배고픈 시절에는 사람들이 이팝나무에 핀 꽃을 보면서 쌀밥나무라고도 불렀다. 이팝나무에 피는 꽃의 색이 흰색이고 멀리서 보면 잎 하나하나가 쌀 나락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박상진은 『문화와 역사로 만나는 우리 나무의 세계』에서 이팝나무의 명칭 유래에 관해 ‘음력 24절기 중 입하(立夏) 때 핀다는 의미로 입하나무로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변했다’고 서술하면서 전라북도 일부 지방에서 이팝나무를 입하목으로 부르는 것을 하나의 근거로 제시하였다.

[형태]

이팝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가 25m 정도이다. 잎은 마주보면서 나며 잎의 형태가 달걀형이지만 끝이 무디다. 꽃은 5~6월에 피며 흰색의 이가화로 새 가지의 끝 부분에 달린다. 수꽃은 2개의 수술만 있고 암꽃은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현황]

최근에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는 종이기에 개체수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종으로 분류하여 큰 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순군에 있는 이팝나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2012년에 간행된 『화순 군지』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이팝나무는 화순읍 2곳, 동면 1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면 대포리 자포 마을 하천 건너편에 위치한 노거수 외에 두 군데의 이팝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것이다. 동면 대포리 자포 마을에 있는 이팝나무의 크기는 높이 16m, 가슴 높이 둘레 2.1m, 수령 150년이다. 또한 보호수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이양면 초방리 생이 마을 입구에 있는 순천 박씨 재각 앞에서도 이팝나무가 자라고 있다. 화순군에서 생장하고 있는 이팝나무의 수는 많지 않지만 마을 주민부터 군청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보호·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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