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 안성 마을에 있는 선돌.

[위치]

천태리 안성 선돌은 남북 배열 300m 간격으로 2기가 배열되어 있다. 마을 앞 서쪽 50m 지점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 선돌 1기가 있다. 마을 뒤 남쪽 150m 지점 밭둑에 또 다른 선돌 1기가 있다.

[형태]

천태리 안성 선돌은 마을 앞 서쪽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 높이 128㎝, 폭 38㎝, 두께 20㎝인 선돌 1기 있다. 마을 뒤 남쪽 밭둑에 높이 120㎝, 폭 40㎝, 두께 25㎝의 규모인 선돌 1기가 있다.

[의례]

특별한 의례는 없다.

[현황]

안성 마을의 앞뒤에 있는 선돌 모두 ‘살맥이돌’이라고 부르는데 동네 앞의 물이 터져 수세가 빠져 ‘살맥이’를 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마을 뒤 선돌은 마을 뒷산인 명월산이 풍수지리적으로 화산이라 불을 예방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는 선돌 1기가 있고, 그 주변에는 한 개의 들돌도 있다. 또 다른 선돌 1기가 있는 마을 뒤 남쪽 150m 지점 밭둑에는 감나무 한 그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