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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사 유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841
한자 圭沙遺稿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69년연표보기 - 『규사 유고』 간행
소장처 연세 대학교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신촌동 134]
성격 문헌
저자 송주면
편자 송우회
간행자 송우회
권책 3권 1책
행자 10행 20자 주쌍행(註雙行)
규격 사주쌍변(四周雙邊)|20.9×16.1㎝[반곽]|유계(有界)
어미 상하 2엽(葉)|30.1×19.5㎝[화문 어미]

[정의]

조선 말기 화순 출신의 학자·의관인 송주면의 시문집.

[저자]

송주면(宋宙勉)[1856~1910]은 조선 말기의 순국 지사이다.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정여(正汝), 호는 규사(圭沙)이며 전라남도 화순 출신이다. 1905년 10월 일제의 침략에 항의하여 정3품의 중추원 의관(中樞院議官)에서 사퇴하였다. 1910년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여 나라가 망했다는 비보를 듣고서 ‘우리의 구강(舊疆)을 내놓아라.’라는 요지의 혈서를 통감부에 보내고, 절명시(絶命詩) 5수를 유서로 남긴 다음, 자손들에게 효우(孝友)할 것을 당부하고 음독자살하려다가 집안사람들에게 발견되어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밤을 이용하여 우물에 투신하여 54세를 일기로 순절하였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1969년 아들 송우회(宋羽會)가 편집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반곽(半郭)의 치수는 20.9×16.1㎝이다. 한 면은 10행 20자이며,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어미는 상하 2엽의 화문 어미이다. 연세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3권 1책으로, 석인본이다. 권두에 김영한(金寗漢)의 서문과 권말에 조카 송명회(宋明會)의 발문이 있다.

권1·2에 시 145수, 소 1편, 서(書) 10편, 설 1편, 기 3편, 제문 1편, 권3은 부록으로 가장·묘지명·묘갈명·묘표·전(傳)·찬(贊)·유서발(遺書跋)·서·사행후(事行後)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울분과 강개, 불의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 차 있는 한편, 온화하면서도 다감하여 인간다운 면모가 나타나 있다. 「을미동문치령우분유작(乙未冬聞薙令憂憤有作)」은 동방예의지국의 문물이 없어짐과 서양 문명의 해로움을 탄식한 것이고, 「을사시월문늑약통음(乙巳十月聞勒約痛吟)」과 「문민보국영환순국(聞閔輔國泳煥殉國)」은 나라가 망하는 것을 개탄하고 민영환의 뒤를 따라 자기도 순절할 뜻을 적은 것이다.

「을사의소(乙巳擬疏)」에서는 나라에 힘이 없어서 외국의 간섭을 받는 것을 통분해하면서, 제도를 바꾸는 데 외국의 것을 모방하지 말고 옛날 제도를 시정해서 써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상면암선생(上勉菴先生)」은 최익현(崔益鉉)에게 올린 글로, 나라의 형세가 기울어져 가는데 그것을 바로잡는 길은 영재를 길러서 나라의 장래를 바로잡는 것뿐이라고 하였다. 또 통감부(統監府)의 기만정책을 꾸짖는 「여통감부서(與統監府書)」와 두류산을 구경하고 쓴 「유두류산기(遊頭流山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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