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있는 노인 장기 요양 시설.

[개설]

효사랑 감로원은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돌보거나 장기적으로 관리해줄 인력이 충분치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노인들의 치료와 건강관리, 그리고 이들을 부양해야 하는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되었다.

[건립 경위]

화순군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핵가족화와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소외받는 노인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만성 퇴행성 질환 등 각종 심각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효사랑 감로원은 화순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노인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8년 설립 이후 그해 6월 17일에 노인 장기 요양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9월 30일에는 사회 복지 봉사 활동 인증 센터로 지정되는 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활동]

효사랑 감로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와 사회 복지 자원 봉사 활동이 있다.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는 생활 지원 서비스와 보건 의료 서비스로 이루어지는데,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선정하여 목욕, 배변, 식사 등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사회 복지 자원 봉사 활동으로는 화순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자원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 자원 봉사 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구성]

효사랑 감로원은 413.94㎡의 1층 건물에 사무실을 비롯하여 3인용 침실 10개, 회의실, 다목적실, 상담실, 물리 치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거주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산책로를 조성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시설장 1명을 비롯하여 사회 복지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1급 자격의 요양 보호사 7명과 물리 치료사 1명, 조리사 1명 등 총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건강관리와 진료를 위하여 촉탁 의사 1명을 위촉하여 활용하고 있다. 효사랑 감로원의 정원은 29명이지만 2013년 현재는 남자 4명, 여자 20명 등 총 24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효사랑 감로원에서는 이들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발 마사지, 놀이 치료, 작업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