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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 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983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집필자 이옥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6년 - 「방아 타령」 『전남의 농요』에 수집 채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7년 - 「방아 타령」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수집 채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방아 타령」 『한국 민요 대전 전라남도 해설집』에 수집 채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 「방아 타령」 『화순의 민요』에 채록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 전승되는 방아 타령 민요.

[개설]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방아 타령이 전승되고 있다. 하나는 논매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 타령이고, 다른 하나는 방아 찧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타령이다. 능주면한천면의 논매는 소리로 방아타령이 불리고 있다. 논매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타령은 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승되며 전라남도 경우에는 곡성군과 해남군에서 발견된다.

[채록/수집 현황]

화순군의 방아 타령은 『전남의 민요』에 4곡이 수록되었고, 『한국 구비 문학 대계』에 3곡이 수록되었으며, 『한국 민요 대전 전라남도 민요 해설집』에 1곡이 수록되었다. 앞의 책에 수록된 가사가 『화순의 민요』에 재수록 되었다.

[구성 및 형식]

방아 타령이 논매는 소리로 불리울 경우 선창자가 앞소리를 매기면 여러 명의 후창자가 후렴으로 뒷소리를 받는 선후창 형식으로 불린다. 방아 찧는 소리로 불리는 방아 타령은 선후창 방식이 아니라 혼자서 부르는 독창이나 여럿이 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불린다.

[내용]

방아 타령은 남녀의 성을 연상케 하는 방아 찧기의 행위가 힘든 노동의 현장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가져 오며 식물의 생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논매는 현장이나 방아 찧는 현장이 아닌 놀이의 현장에서도 방아타령이 선호된다.

1. 방아 타령①

방애방애 방애로구나/ 들로내래서 드들방애 산으로 올라 산들방애/ 이 방애가 뉘 방앤가 강태공이 조작방애/ 찧고잡아 내가 진가 실성에 지워서(겨워서) 내가 찧네/ 꿍당꿍당 찧는 방애 어서 찧고 밤 모실 가세[『전남의 농요』, 1986, 한천면 모산리, 이용애[여, 72]]

2. 방아 타령②

방아방아 드들방아 쿵쿵 딛고 디딜방아로구나~/ 우리 힘을 불끈불끈 당거어서/ 쿵쿵 딛는 쿵쿵 찍는 디딜방아로구나~/ 어서 찍아 디딜방아~ 방아방아 방아로구나[『한국 구비 문학 대계』, 1984, 이양면 오류리 염규석[남, 60]]

[의의와 평가]

방아 타령은 주로 전라도의 동부 지역에서 불리우는 논매는 소리이다. 방아 타령이 화순 지역에서 활발하게 발견된다는 점은 화순군이 전라도의 동부와 서부의 음악 문법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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