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0월부터 1955년 7월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전라남도 화순군을 무대로 활동하던 좌익 무장 세력과 인민군 패잔병을 토벌한 사건. 빨치산이 화순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데는 화순군의 산세가 험준하여 은신이 용이하고 산자락을 따라 마을이 산재해 현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악을 통해 북쪽과 동쪽으로는 소백산맥, 서쪽으로는 노령산맥, 남쪽으로는...
한국 전쟁 시기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의 백아산을 근거지로 한 빨치산 활동에 대한 국군의 토벌 작전. 화순 지역은 무등산·백아산·만연산·모후산·말봉산·화학산 등 험준한 산악 지역인데다 광주 지역 인근 전라남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6·25 전쟁 이전부터 군경 토벌대와 빨치산 간의 격전지가 되었던 곳이다. 6·25 전쟁 시기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궁지에 몰린 조...
1946년 전개된 전라남도 화순 지역 탄광 노동자들의 투쟁. 광복 후 화순 탄광 노동자들의 투쟁은 크게 1946년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의 해고 사건, 1946년 8월 15일의 해방 1주년 기념일 사건, 1946년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10월 추수 항쟁 기간의 식량 투쟁 사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순 탄광 노동자 투쟁은 광복 후 일...
6·25 전쟁 중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비롯한 북한군의 점령 지역에 설치되었던 통치 조직. 북한 인민군 점령 기간에 화순 지역을 비롯한 모든 점령지에는 각종 통치 조직 및 외곽 단체들이 설치되었다. 인민 위원회는 이러한 통치 조직을 대표하는 것으로 외형상 지역 주민들의 선거로 선출된 인민 위원들로 구성되었다. 인민 위원회는 조선 노동당 화순 군당과는 별개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