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 첫 생일이 되면 입는 옷. 돌이란 아기가 출생한 후 해마다 그 날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첫 돌’은 아기가 출생하여 처음 맞는 생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삼칠일, 백일, 첫 돌까지 아기가 세 번째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고, 산모 역시 1년이 되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거의 회복되어 건강해질 수 있음을 축하하는 잔치였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초상이 났을 때 상주나 일가친척이 입는 옷. 상례(喪禮)는 사람이 죽었을 때 하는 절차로 ‘인간의 삶은 이 세상에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는 의례이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전통적으로 조상을 소중히 모시고, 조상이 돌아가셨을 때 예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미로 상복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