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계몽 운동가. 정병의(鄭炳儀)[1905~1954]는 1932년 11월부터 1934년 7월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현 백아면]의 면서기로 근무하다 퇴직하고 농업에 종사하였다. 1936년 2월 5일 북면사무소에서 면장 박경조(朴炅朝)가 도로 공사비의 면민 부담을 위해 유지들을 소집하여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상세한 예산 내역의 설명을 요구하면서...
한말 화순군 백아면 원리 출신의 의병. 1907년에 고광순(高光洵)의 의병 부대에서 의병을 모집하는 일을 하였으며, 1908년 연곡사 전투에서 체포되어 6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하(景河), 호는 남파(藍坡). 계림군(鷄林君) 정효상(鄭孝常)의 후손으로, 현감 정약이(鄭樂易)의 6세손이고, 아버지는 모암(慕庵) 정정현(鄭貞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