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에 있는 구암정을 짓고 문사신이 읊은 한시. 한시 「구암정을 짓고서」의 작가 문사신(文思臣)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출신으로, 본관은 남평, 자는 태수(台叟), 호는 구암(龜巖)이다. 면수재(勉修齋)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민묵재(敏黙齋) 문계상(文繼相)이다. 시의 배경 정자인 구암정은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호동에 있다. ‘구암...
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효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字)는 성화(聖和), 호(號)는 둔계(遯溪). 문자수(文自修)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문사신(文思臣)이다. 문명규(文命圭)[?~?]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깊었다. 어버이가 병이 나니 천태산에서 약을 찾아다니다 산삼을 얻었다. 기뻐하며 부모님께 드리니 묵은 병이 즉시 나았다. 부모의 상(喪)을 당하고 묘 곁에 움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