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송파(松坡). 조엽(曺熀)의 후손이다. 조기태(曺基泰)[?~?]는 어머니가 일찍이 홀로 된 후 어린 아이 넷을 스스로 맡아 기르면서 매일 10전씩을 10년 간 저축하여 어머니께 금강산 절경을 관광하시는 데 사용하게 하였다. 또 어머니의 생일을 대비하여 9년을 저축하여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렸으며, 양친을 위해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