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제주 양씨 집성촌. 쌍봉리는 마을 앞에 육봉과 대산이 있어 쌍봉이라 했다는 설과 쌍봉사(雙峰寺) 아래에 있으므로 쌍봉 마을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양팽손(梁彭孫)[1488~1546]을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의 제주 양씨 집성촌이다. 1519년 양팽손이 능성현 다라실에서 쌍봉 마을로...
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대춘(大春), 호는 학포(學圃). 직장 양사위(梁思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양담(梁湛)이고, 아버지는 양이하(梁以河)이며, 어머니는 해주인(海州人) 최혼(崔渾)의 딸이다. 시호는 혜강(惠康)이다. 양팽손(梁彭孫)[1488~1545]은 송흠(宋欽)의 문인으로,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신동이라고 불렸는데, 송흠은 우리...
조선 중기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문신·학자인 양팽손의 시문집. 양팽손(梁彭孫)[1488~1545]의 자는 대춘(大春), 호는 학포(學圃)이다. 중종 대의 문신으로 조광조(趙光祖)[1482~1519]가 유배되었을 때 곁에서 함께했다. 조광조가 타계하자 학포는 조광조의 사신(捨身)을 수습하였다. 송흠(宋欽)[1459~1547] 문하에서 수학했고, 1519년 기묘사화(己卯士禍...
호남의 대표적 문인화가로는 조선 후기의 윤두서(尹斗緖)[1668~1715]와 조선 말기의 허련(許鍊)[1808~1893]을 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앞선 시기인 조선 전기의 화가로는 중종 때 문장과 서화로 명성을 얻은 양팽손(梁彭孫)[1488~1545]이 있다. 양팽손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으로 송흠(宋欽)[1459~1547]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