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석등.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시중을 지낸 문헌공(文獻公) 오대승(吳大陞)이 하늘에 제사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복현 고적조에는 현리(縣吏) 오대승(吳大陞)이 관도(官道) 남쪽에 석등 48개를 만들어 밤마다 불을 켜 놓고 하늘에 절하였더니 그 내외의 자손들이 모두 출세하고...
오녕(吳寧)을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동복 오씨는 동복군(同福君) 오현좌(吳賢佐)[?~?]의 아들 오녕을 시조로 하는데 고려 시대에는 오대승(吳大陞)[1193~1265]이 시중을 지내고, 오잠(吳潛)과 오승(吳陞) 등이 대제학을 지냈다. 조선 시대에는 오억령(吳億齡)이 대사헌과 형조 판서를 역임하며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오백령(吳百齡)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