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동학 농민 운동에 참가한 화순군의 동학 접주. 김자근(金者斤)[?~1894]은 접주(接主)로서 화순에서 동학 농민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1894년 12월 7일 김용보, 왕일신, 조번개와 함께 붙잡혀 정식 재판도 받지 않고 죽음을 당하였다....
1894년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이 발생하고 12월까지 이어진 나주 공략이 실패하면서 동학 농민군 일부가 화순 지역과 그 인근 지역으로 몰려들었다. 그 중 최경선(崔景善)[1859~1895]의 지휘를 받은 농민군이 인접한 남평 관아를 일시 점령하기도 했으나 곧 이은 나주 수성군(守成軍)의 역습...
1894년 12월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벽송리 일대에 은신 중이던 동학 농민군이 지역 민보군과 벌인 전투. 1894년 겨울 나주와 광주 일원에서 관군에 밀린 동학 농민군의 일부는 험준한 산악 지역인 화순 지역으로 퇴각했다. 이곳에서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던 농민군은 능주면을 장악하고 다시 12월 3일 지석강 아래쪽인 남평군 관아를 점령하는 등 역습에 성공한다. 그러나 곧이어 나주의...
개항기 동학 농민 운동 당시 화순의 농민군 지도자. 왕일신[?~1894]은 동학 농민군 지도자로서 전라도 화순에서 동학 농민 봉기에 참여하였다. 1894년 음력 12월 1일 광주에서 퇴각한 농민군 지도자 최경선이 동복으로 내려와 3일 외남면의 벽송리(碧松里)·사평리(沙坪里)에 유숙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를 알게 된 민보군 300여 명이 4일 벽송리를 급습하여 치열한...
개항기 동학 농민 운동 당시 화순군의 접주. 조번개[?~1894]는 접주(接主)로서 전라도 화순에서 동학 농민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1894년 12월 7일 왕일신[왕왈신], 김용보, 김자근과 함께 체포되어 총살되었다. 1894년 음력 12월 1일 광주에서 퇴각한 농민군 지도자 최경선이 동복으로 내려와 3일 외남면의 벽송리(碧松里)·사평리(沙坪里)에 유숙하며 전열을 가다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