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살았던 각포에 능한 사람. 윤달노(尹達老)[?~?]는 마른 문어를 조각하여 제상 및 경축 연회상에 놓았다. 봉황이나 용 또는 매화, 국화, 화초봉접을 조각하여 진수성찬 연회상에 화심(花心)처럼 중앙에 놓아 음식의 미각을 돋우고 품위를 높이며 금상첨화로 시각미를 살렸다. 혼인상에는 봉화를 새겼고 회갑상에는 국화를 썼고 돌잔치 상에는 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