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원노(元老), 호는 월파(月坡). 의암(義庵) 민회삼(閔懷參)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를 지낸 민여관(閔汝寬)이다. 민팽령(閔彭齡)[?~?]은 1636년(인조 14)에 발발한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남한산성에 가 왕을 지키려다가 강화했다는 소식을 듣자 통곡하며 고향으로 돌아와 두문불출하다가 죽었다....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에 있는 여흥 민씨 재각. 추원재(追遠齋)는 여흥 민씨(驪興閔氏) 의암공파(義菴公派) 종중의 재각으로 건립된 사우이다. 건립의 배경은 15세기 후반 이곳에 입향한 의암 민회삼(閔懷參)[?~?] 및 그 후손들의 묘역을 관리하고 시제를 지내기 위해 1934년에 건립되었다. 의암공은 1452년(문종 2)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