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진주 김씨 집성촌. 도장 마을의 뜻은 도당굿을 하여 도장리라 하였다는 설과 해망산의 씩씩한 기상을 받아 후손들이 항상 도와 의를 숭상하고 마을 밖으로 웅장하게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장리라 했다고 전한다. 또한 도장 마을을 가려면 모퉁이를 돌아가므로 돌쟁이, 독쟁이라 한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도장이라 했...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392년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개창하였다. 각종 제도는 태조 이성계가 즉위 교서에서 “의장 법제는 모두 전조(前朝)의 고사에 따른다.”로 밝힌대로 고려 시대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이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이루어진 것은 1405년(태종 5) 무렵이었다. 우선 고려 때의 최고 정무 기관이었던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