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0월부터 1955년 7월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전라남도 화순군을 무대로 활동하던 좌익 무장 세력과 인민군 패잔병을 토벌한 사건. 빨치산이 화순 지역을 거점으로 삼은 데는 화순군의 산세가 험준하여 은신이 용이하고 산자락을 따라 마을이 산재해 현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악을 통해 북쪽과 동쪽으로는 소백산맥, 서쪽으로는 노령산맥, 남쪽으로는...
한국 전쟁 시기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의 백아산을 근거지로 한 빨치산 활동에 대한 국군의 토벌 작전. 화순 지역은 무등산·백아산·만연산·모후산·말봉산·화학산 등 험준한 산악 지역인데다 광주 지역 인근 전라남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6·25 전쟁 이전부터 군경 토벌대와 빨치산 간의 격전지가 되었던 곳이다. 6·25 전쟁 시기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궁지에 몰린 조...
1950년 9월 북한 인민군의 퇴각 이후 대한민국 군경과 빨치산이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대치 및 전투하는 과정에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화순 지역의 민간인 학살은 본격적인 빨치산 토벌 작전이 진행되던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학살은 군경과 빨치산 모두에 의해 일어났다. 전라남도 지역의 좌익 세력과 인민군은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