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송단리에 있는 전통 마을. 송단리는 자연 마을인 송단(松坍)·강예·평지·흑석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흑석 마을은 1950년 6·25 전쟁으로 폐촌이 되었다. 송단 마을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마을에서 연간 10만여 개의 복조리를 생산하던 곳으로 한국 ‘복조리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조리는 대나무의 일종인 산죽(山竹)의 속...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송단리는 자연 마을인 송단·강예·평지·흑석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흑석 마을은 1950년 6·25 전쟁으로 폐촌이 되었다. 송단 마을은 원래 솔단이라 하였는데 작은 마을을 의미한다. ‘솔단’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송단(松壇)’이라 표기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는 ‘송단(松坍)’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차리는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하촌·양촌의 6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 마을은 차리 1리이고, 하촌·양촌은 차리 2리이다. 차리는 원래 수렛골이라 불렀는데 한자음으로 수레 차(車)자를 따서 차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상촌 마을은 원래 차리 1구 전체를 우데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