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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송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128
한자 會松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 1일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 개설
전 구간 회송리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2.4㎢
가구수 63가구
인구[남,여] 118명[남자 60명, 여자 58명]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는 칠송(七松)·새터·회화(會話)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회송리의 지명은 회화 마을의 회(會)자와 칠송 마을의 송(松)자를 한 자씩 취한 것이다. 회화 마을은 원래 안해하리로 불렀고 밖회화리[춘양면 양곡 2리 해하 마을]와 함께 회화리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마을이 커지면서 안회화리와 밖회화리로 나누어 부르게 되었고 이후 안회화리는 회화리[회송리]로, 밖회화리는 해하리(海鰕里)[양곡리]로 표기하였으며 행정 구역도 각기 춘양면 양곡리회송리로 나뉘어졌다. 칠송 마을은 원래 연못[쏘터]의 자리로 토사가 오랜 세월을 두고 쌓인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어 담안[潭岸, 牆內]이라 하였는데 영조 때에 이르러 이생·오태유·윤인을·김홍렬·남습·박좌수·고씨 등 일곱 성씨가 홍수 피해를 방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고 제방 위에 수목을 심었으며 일곱 개의 소나무를 심어 이를 기념하였다. 이후 소나무가 노송이 되고 그 아래에 칠송정이라는 정자를 세우니 칠송 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새터 마을은 새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하곡(鰕谷)’이라 한 것은 새우 형국이라 하여 이렇게 부른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남일면(南一面) 송정리(松亭里), 회화리(會話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4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석정면(石亭面), 1895년 5월 1일 전국 행정 구역 개편에 의거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부춘면(富春面), 1896년 8월 4일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 전라남도 능주군 부춘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부춘면 칠송정(七松亭), 회화리(會話里)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 능주군의 폐지로 화순군 부춘면,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변경에 의해 화순군 춘양면(春陽面) 회송리(會松里)[칠송리·회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에 구릉이 발달해 있고 북부는 하천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해 있다. 지석천으로 유입되는 개천이 회송리의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또 하나의 개천이 회송리의 중앙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칠송 마을은 북쪽으로 장대산곡과 진목재가 있으며 남쪽으로 도리봉과 산밭등[억석울]이 있다. 북서쪽으로 피리매와 필봉(筆峰)[벼슬 바위]이 마을을 감싸고 내가 서쪽에서 흘러와 마을의 남쪽을 지나 동쪽으로 흐르며 마을은 남쪽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회화 마을은 남쪽으로 화봉산이 있고 동쪽과 서쪽은 이 산의 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마을은 서쪽을 향하고 있다. 새터 마을은 남쪽으로 작은 산이 있고 북쪽과 동쪽과 서쪽은 약간의 평지가 있으며 마을은 북쪽을 향하고 있다.

[현황]

회송리춘양면의 중앙부에 위치한 행정리로,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2.4㎢, 63가구에 남자 60명, 여자 58명으로 모두 11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춘양면 석정리, 서쪽으로는 춘양면 양곡리, 북면 용곡리, 남쪽으로는 춘양면 가봉리, 북쪽으로는 춘양면 대신리와 이웃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축산업으로 대부분 벼농사와 양돈업에 종사한다. 주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특산물은 옥수수와 담배 등이다. 춘양면도곡면을 잇는 군도 8호선이 마을의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충현사(忠賢祠), 칠송사(七松祠), 덕헌재(德軒齋), 석계재(石溪齋), 서송재(瑞松齋), 모현당(慕賢堂)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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