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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138
한자 富谷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 1일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3.2㎢
가구수 83가구
인구[남,여] 159명[남자 82명, 여자 77명]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는 부춘·부평·금곡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부곡리의 지명은 부춘 마을의 부(富)자와 금곡 마을의 곡(谷)자를 합하여 만들었다. 부춘 마을은 원래 우메기 마을의 일부로 안우메기의 바깥쪽에 있다 하여 밖우메기라고 했다. 조선 시대 명종 때에 이르러 조수겸이 부춘정(富春亭)이란 정각을 지은 후 마을 이름을 부춘동으로 하였다고 전한다.

금곡 마을은 쇠일이라 부르는데 ‘쇠일’은 원래 이름이었던 ‘쇠실’에서 와전된 것이다. ‘쇠실’·‘쇠일’은 쇠와 상관없이 ‘사이골’이라는 의미이고 이를 한자로 표현하여 금곡(金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부평 마을은 원래 오들이라 했었는데 부춘동에서 보아 위쪽에 위치한 들이라 하여 웃들로 부른 것이 와전되어 오들이라 한 것이다. 부춘들의 지명에서 축약되어 ‘춘’자가 탈락하고 ‘부들’, 즉 부평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남일면(南一面) 상우촌(上牛村), 오평리(鰲坪里)[=오들]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4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석정면(石亭面), 1895년 5월 1일 전국 행정 구역 개편에 의거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부춘면(富春面), 1896년 8월 4일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 전라남도 능주군 부춘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부춘면 부춘동(富春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 능주군의 폐지로 화순군(和順郡) 부춘면,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변경에 의해 화순군 춘양면(春陽面) 부곡리[금곡리·부춘동]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는 용암산[546.9m]이 위치하고 있어 그 산줄기가 서쪽으로 이어지며 하천을 따라 평야가 펼쳐져 있다. 지석천이 마을의 서쪽을 따라 남북으로 흐르고, 남쪽으로 우봉리와 경계되는 산등이 있다.

[현황]

부곡리춘양면의 북동부에 위치한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3.2㎢, 83가구에 남자 82명, 여자 77명으로 모두 15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한천면 금전리, 서쪽으로는 춘양면 화림리, 남쪽으로는 춘양면 우봉리, 북쪽으로는 한천면 모산리와 이웃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를 재배하며 주산물은 쌀과 보리, 특산물은 담배·단감·고추 등이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상지재(尙志齋), 춘산사(春山祠), 부춘정(富春亭), 부춘 정사(富春精舍)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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