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노치리 백아산에 있는 산림 휴양 시설.

[개설]

백아산 주능선이 남쪽을 향하여 팔을 벌린 듯이 감싸고 있는 동화 석골 계곡의 휴양 시설이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의 배후 휴양지로 1996년 건립 개장하였다.

[변천]

백아산[약810m]은 6·25 전쟁 때 빨치산 사단 병력이 버티던 천연 요새의 산이다. 무등산 동쪽과 차일봉, 밤실산, 모후산에 이르는 산줄기에서 잠시 벗어나 솟아있는 이 산은 무등산은 물론,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되는 시야가 트인 산이다. 산릉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해 주는 산이다. 백아산 남쪽 자락에 조성된 백아산 휴양림은 100ha의 면적에 일일 8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변의 위락 시설과 연계하여 발전하고 있다.

[구성]

백아산 남쪽 산기슭인 화순군 백아면 수양로 353[노치리 산 63]에 위치하며, 100ha의 면적에 통나무집 6동과 수련시설 건물 2동을 갖추고 있다. 세미나실과 잔디 광장, 새 사육장, 체력 단련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백아산은 능선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광주, 무등산, 광주호, 소쇄원 화순 온천을 경유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일품이다. 진입로 변에는 석회암 동굴[추정길이 1.5㎞]이 있고 전망대 팔각정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지리산, 무등산, 월출산, 조계산, 모후산 등을 조망하면서 휴양림 정상을 볼 수 있다. 주변에 화순 온천 리조트와 백아산 관광 목장이 위치하고 있어 광주의 배후 휴양지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