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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390
한자 綾州邑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923년 - 양회규, 문재호 『능주읍지』의 서문 저술
편찬 시기/일시 1925년 11월 - 『능주읍지』 편찬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5년 - 『능주읍지』 재간행
소장처 능주 향교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교촌길 36[남정리 328]지도보기
간행처 능주 향교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교촌길 36[남정리 328]
성격 향토지|읍지
저자 양회규|문재호
편자 구교승
간행자 능주 향교
표제 능주읍지

[정의]

1925년에 간행한 전라도 화순군 능주 지역의 지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읍지.

[개설]

『능주읍지(綾州邑誌)』는 현재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의 역사·문화의 전반을 기록한 책이다. 1965년 능주 향교에서 재간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20세기 초에 능주군이 화순군의 능주읍으로 편입되면서 당시 지역의 지식인들이 향교를 중심으로 하여 능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자 편찬하였다.

[서지적 상황]

『능주읍지』의 저자는 양회규와 문재호를 비롯한 지역 유생들로서 능주 향교(綾州鄕校)에서 목활자본(木活字本)으로 인쇄, 발간되었다.

4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사주단변(四周單邊)에 반곽(半廓) 크기 22.7× 15.3㎝이며 10행 21자로 구성되어 있다. 판심은 내향 삼엽화문 흑어미(內向三葉花紋黑魚尾)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능주읍지』에는 능주군을 화순의 능주읍으로 편입시킬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행적의 일반적인 상황을 서술하였으며, 당시의 행정 조직과 운영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능주읍지』의 서문은 양회규(梁會奎)·문재호(文在浩)가 1923년에 쓴 것으로서 이에 따르면 “임술년(1922년)에 양회규가 동지들과 함께 편찬하였다”고 쓰여 있다. 그러나 간기에 따르면 최종적인 간행은 1925년에 구교승이 담당하여 편찬한 것으로 확인된다.

항목의 구성은 기존 읍지의 내용과 1920년대의 상황이 혼재되어 있는데 본문의 권별 수록 항목은 다음과 같다. 1권에는 읍의 사례(事例) 책자에 의거하여 기술한 건치 연혁(建置沿革)을 비롯하여 관원(官員), 성지(城池), 산천(山川), 고적(古蹟), 명승(名勝), 단사(壇祠), 공(公), 창고(倉庫), 사찰(寺刹), 강계도리(疆界道里), 역원(驛院), 장시(場市), 교량(橋梁), 제언(堤堰), 방리호총(坊里戶摠), 물산(物産), 진공(進貢), 결총(結摠), 면세(免稅), 부호결총(復戶結摠), 부세(賦稅), 환총(還摠), 봉름(俸廩), 민고(民庫), 군총(軍摠), 풍속(風俗), 군세 일반(郡勢一班), 관청 및 이원(官廳及吏員), 농산 작물(農産作物), 공과 및 기타 제세(公課及其他諸稅), 향교 재산(鄕校財産), 학교 재산(學校財産), 천보 및 수침(泉洑及水砧), 각 면동리 연혁(各面洞里沿革)이 차례대로 기술되어 있다.

2권에는 향교(鄕校), 재사(齋舍), 원우(院宇), 단향(壇享), 대각(臺閣), 누정(樓亭), 당사(堂舍), 읍재 선생(邑宰先生), 보유(補遺), 성씨(姓氏), 인물(人物), 유현(儒賢), 학행(學行), 행의(行誼), 문행(文行), 필원(筆苑)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원우(院宇)는 정자나 누각 등 없어진 것과 남아 있는 것들을 모두 기록하여 남겨 놓았다. 또한 읍재선생안(邑宰先生案)의 경우는 16세기 초 이전의 것들은 병화로 불타버렸고 이후의 자료만 남아 있어 이전 자료들에 대해서는 견문(見聞)과 채록(採錄) 등을 보유(補遺)의 형식으로 달았다. 성씨는 능주(綾州)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연대의 선후에 따라 나열하였다.

3권은 문과·무과(文科武科), 생진(生進), 충신(忠臣), 공신(功臣), 명환(名宦), 효자(孝子), 효부(孝婦), 열녀(烈女)로 구성되어 있다.

4권은 음사(蔭仕), 수직(壽職), 증직(贈職), 의휼(義恤), 유우(流寓) 및 읍지발(邑誌跋)과 규례(規例)가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규례는 다른 지지들과는 다르게 총 33개 항의 규례를 기록하였는데 모두 이 책을 편집할 때의 편집원칙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또한 한글 현토를 달았다는 점도 다른 지지와는 다른 점이다.

[의의와 평가]

『능주읍지』는 능주 지역이 행정 구역의 재편으로 인하여 지역의 독자적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지식인들이 출간한 서적으로, 애향의 정신과 뿌리를 잃지 않도록 후대에 전하는 귀중한 서적이다. 또한 1965년 능주 향교에서 재간할 정도로 중요한 사료라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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