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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609
한자 和順蓮月里支石墓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 789|790-1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영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월 27일연표보기 - 화순연월리지석묘군 전라남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화순연월리지석묘군 전라남도 기념물 재지정
소재지 화순연월리지석묘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 789 지도보기|연월리 790-1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양식 기반식 고인돌
크기(높이,지름) 400㎝[길이]|290㎝[너비]|150㎝[두께]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화순연월리지석묘군은 월송 마을에서 서쪽으로 동복 향교 앞을 지나는 길을 따라 가면 밭과 광산 김씨 선산 주변에 36기가 분포하고 있다. 이곳은 높이 135.6m로 속칭 바우배기라 부르는 곳이며, 마을에서 부르는 시암골 입구의 선상지형 평지 지형이다. 고인돌 동쪽의 구릉에는 동복 향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동복천을 사이에 두고 월송리 복영 마을을 마주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동복천 양안에 펼쳐진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 789번지와 790-1번지 일원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화순연월리지석묘군은 지표 조사는 실시되었으나 본격적 발굴은 진행되지 않았다. 연월리 고인돌은 1985년에 『화순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 보고』 발간 시 처음으로 보고된 것으로 당시 26여 기라고 기술하였으며, 그 후 1996년에 『전국 문화 유적 총람』에는 30여 기, 1999년 『화순군의 문화 유적』과 2002년에 『문화 유적 분포 지도-전남 화순군』는 36기가 분포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형태]

고인돌들은 광산 김씨 선산에서는 대개 원형으로 군집하고 있고, 밭에는 2열을 이루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등고선을 따라 열을 이루면서 분포되어 있다. 고인돌의 덮개돌 크기는 길이가 140~400㎝, 너비가 75~383㎝, 두께 22~170㎝로 다양하지만 4m 이상이 3기, 3m 이상이 7기로 36기 중 10기가 대형에 속한다. 대부분은 2-3m 것들이며, 덮개돌 평면 형태는 타원형에 가까운 것이 많다. 고인돌 중에는 받침돌을 갖춘 기반식이 상당수인데, 대개 받침돌 2~6개가 고이고 있다.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 고인돌은 4~6개가 고인 전형적인 기반식 고인돌이다. 대표적으로 규모가 큰 것은 길이 400㎝, 너비 290㎝, 두께 150㎝의 괴석형 덮개돌 밑에 받침돌 6개가 돌아가면서 고이고 있으며, 길이 442㎝, 너비 230㎝, 두께 170㎝ 크기와 길이 400㎝, 너비 330㎝, 두께 100㎝인 고인돌에는 받침돌 4개가 고이고 있다.

[현황]

2005년 1월 27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상태는 선산을 조성하면서 상당수가 이동되거나 훼손되었으며, 경작지에 있는 고인돌 역시 밭 주인에 의해 파괴되거나 한쪽으로 이동시켜 놓은 것이 많아 보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므로 더 이상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보존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고인돌군 북쪽의 산기슭에는 덮개돌을 채석하던 채석장이 남아 있다. 채석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에는 커다란 바위에서 돌을 떼어내기 위해 쐐기를 박았던 흔적인 채석흔이 역력하게 남아 있고, 덮개돌로 사용하기 위해 채석한 후 옮기지 않은 석재들이 많이 놓여 있다.

[의의와 평가]

연월리 고인돌군은 36기가 대규모로 열지어 있는 대표적인 고인돌 군집 지역이다. 이러한 대형의 괴석형 덮개돌을 가진 기반식 고인돌의 군집군으로, 전라남도나 우리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고인돌 군이라 할 수 있다. 화순 지역의 고인돌 중 전라남도 기념물 124호로 지정된 사평면 벽송리 유적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유적이며,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도곡면 효산리춘양면 대신리 유적처럼 채석장이 존재하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12 현행화 남면→사평면
이용자 의견
윤** 2020년 1월 1일부터 남면에서 사평면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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