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노인 돌봄 서비스 기관.

[개설]

전라남도 화순 지역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노인 복지를 위해 2007년 12월에 설립하고 노인 복지 시설 설치 신고를 하였다. 2009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제공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설립 목적]

화순군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7년 12월에 화순 효 사랑 노인 복지 센터를 설립하고 노인 복지 시설로 설치 신고를 하였다. 2008년 5월에는 보건 복지부 국가 정보 시스템 활용 기관으로 승인되었고, 2008년에는 화순군의 노인 돌봄 종합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그후 꾸준한 사업의 확장과 노력으로 2011년에는 건강 보험 공단 장기 요양 기관 평가에서 1위를 하였고, 방문 목욕 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6월 20일 화순 효 사랑 복지 센터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노인의 복지를 위해 화순 효 사랑 복지 센터는 노-노 케어 서비스, 건강한 노인 일자리 찾기, 노인 장기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노-노 케어 서비스란 무상으로 지원되는 노인 케어 서비스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무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나 거동 불편자의 경우 식사나 외출, 목욕 등의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위한 방문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노인 일자리 찾기 사업 중에 가장 특색 있는 것으로 ‘나이야 가라’ 팥죽 가게를 들 수 있다. 24명의 건강한 노인들이 운영하는 팥죽 가게이다. 팥죽과 콩물 국수 등을 판매하는데, 재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24명의 노인들이 하루 4시간씩 일하고 있으며, 화순군청에서 기본급 10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한 노인들에게 순이익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성과에 따라 사업을 더 확대해 갈 예정이다.

노인 장기 요양과 돌봄 서비스로 방문 요양 서비스와 목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방문 목욕은 이동 목욕 차량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 장애인 활동 지원 및 복지 상담과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하고 있는데,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가사 및 간병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황]

화순 효 사랑 복지 센터는 대지 663㎡에 건물 100㎡ 규모로 사무실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2013년 현재 대표 1명, 원장 1명, 사회 복지사 2명, 사무원 1명, 요양 보호사 26명, 노인 돌보미 10명 등 총 41명이 종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단과 노인 돌봄 바우처 사업단, 장기 요양 사업단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화순 지역의 독거노인을 돌보고, 건강한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우선적인 사업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화순군청의 지원을 받으면서 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팥죽집은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가치 있는 특색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