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오동리 천운장 굴암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817
한자 梧桐里天雲莊窟庵祭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 천운장 마을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공동 제의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 천운장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개설]

화순군 동면 오동리 천운장 마을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매년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 15일 오후 4시경에 굴암제를 지낸다. 제의는 마을에 있는 굴 근처에서 고사 형식으로 비교적 간소하게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30여 년 전부터 굴암제를 지내게 된 이유는 원래 마을 옆에 있던 산에 굴이 하나 있었는데, 도로 공사를 하면서 굴을 없애버렸다. 그러자 주로 광업소에서 일을 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을 바라며 제를 지내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굴암제는 굴 근처에서 제를 지내는데, 따로 신격화한 대상은 없다고 한다.

[절차]

굴암제를 지낼 때 제관은 이장이, 축관은 노인 회장이 맡아 하는데 이는 특별히 마을 회의를 통해서 결정된 사항은 아니고 예전부터 그렇게 정해져 내려오는 것이라고 한다. 제물은 부녀 회장이 장만한다. 제비는 마을 사람들의 찬조금으로 마련을 하는데 정해진 금액은 없이 성의껏 낸다고 한다. 따라서 내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기독교인들은 제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제단 주변 청소는 14일에 개발 위원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가서 한다. 그러나 금줄을 치거나 황토를 뿌리지는 않는다.

제물을 사기 위해 화순장을 이용하고, 제일에 가장 가까운 장날 부녀 회장과 이장이 함께 가서 장을 본다. 장을 볼 때 지켜야 하는 금기는 없으나 물건 값은 깎지 않는다고 한다. 장을 보러 갈 때는 물목기를 작성해서 가지고 간다. 장에서 사온 제물은 부녀 회장이 집으로 가지고 간다. 제물로는 메, 미역국, 배, 사과, 귤, 시루떡, 돼지 머리, 명태포, 삼실과 등을 준비한다. 제주는 소주를 사용한다.

제의 시간이 되면 부녀 회장과 제관이 제물을 진설하는데, 애초부터 여자도 함께 굴암제에 참여했다고 한다. 진설이 끝나면 제관이 분향재배를 한다. 그 다음 축관이 축을 읽고 나서 축문을 태운다. 그리고 축관과 제관이 함께 절을 하고 이어서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절을 올린다. 절을 하기 전에 돼지 머리에 돈을 꽂기도 하며 개인의 행복을 축원한다. 그런 다음 개인별로 소지를 올린다. 소지를 올리는 장수 제한은 없으며 개인적인 소원을 구축한다. 그렇게 제가 끝나고 나면 제물은 참여한 사람들끼리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좌측 땅속에 제물을 약간씩 덜어 묻어 헌식을 한다.

[축문]

축문은 여느 산신제 축문의 내용과 같으며 따로 보관하고 있는 것은 없다. 그때그때 축관이 한문으로 작성하여 사용한다.

[부대 행사]

굴암제를 지내는 동안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간단히 굿을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