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오음리 오산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833
한자 午陰里午山堂山祭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오산 마을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공동 제의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느티나무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오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개설]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오음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9시경에 천륭, 당산, 부죽 세 곳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정초에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전답의 수입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당산에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다.

[연원 및 변천]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제를 지내는 곳은 마을 뒤쪽의 ‘천륭’, 마을 중앙의 ‘당산’, 마을 입구의 ‘부죽’ 세 곳이다. 신체는 모두 느티나무로 마을 사람들은 ‘당산 나무’, 혹은 ‘당산 할머니’라고 부른다. 제장 세 곳에 각각 상석이 마련되어 있다.

[절차]

당산제 전날에 마을 청소를 하고 금줄을 치면서 황토도 함께 뿌려 둔다. 이장과 제물을 장만하는 사람이 함께 14일 오전에 장을 보러 간다. 주로 이용하는 장은 능주장이다. 장 봐온 물건들은 마을 회관으로 가지고 가서 바로 제물을 장만한다.

당산제를 지내기 전 오후 5시경이 되면 제관 중 한 명이 각각의 제장을 돌며 미리 마련해둔 등에 불을 켜 둔다. 그리고 당산제를 지낼 시간이 되면 제관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서 제관복으로 갈아입고 제를 지낼 준비를 한다. 이때 축문도 쓴다.

제를 지낼 시간이 되면 먼저 천룡으로 이동한다. 이때 제관들이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치면서 간다. 축관만 굿을 하지 않고 맨 앞장에 서서 가면 제관들이 굿을 하면서 그 뒤를 따르고 마지막으로 음식을 장만한 여자 3명이 제물을 들고 뒤따른다. 이렇게 천룡에 도착하면 축관의 주도로 제물을 진설한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으로 초헌 → 독축 → 아헌 → 종헌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이 소지를 올리는데, 먼저 축관이 축문을 태우고 나머지 제관들이 백지를 태운다. 소지를 마친 후에는 제물로 올렸던 음식을 골고루 조금씩 떼어 백지에 싸서 상석 밑에 묻는다. 그리고 음복을 하고 철상을 한다. 천룡에서 제가 끝나면 제관들은 곧장 당산으로 이동하여 제물을 진설하고 제를 지낸다. 그리고 이어서 부죽에서도 똑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축문]

현재 마을에서 보관하고 있는 축문은 ‘천룡제 축문(天龍祭祝文)’, ‘당산제 축문(堂山祭祝文)’, ‘부죽제 축문(負竹祭祝文)’으로, 각각의 제신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당산제 축문의 원문을 실으면 다음과 같다.

유(維)

세차간지세월간지삭세일간지 감소고우(歲次干支歲月干支朔歲日干支 敢召告于)

당산지신진재항수거흉초길오산일촌중생(堂山之神進在巷首拒凶招吉鰲山一村衆生)

남녀각출공미제목진성진헌휴상복유(男女各出供未齊沐進誠進獻休祥伏惟)

당산지신갱가양영청아촌중영년안돈이(堂山之神更加揚靈淸我村中永年安頓伊)

유지력개시 당산지미두십이삭십이생신(諭之力皆是 堂山之未頭十二朔十二生身)

명액회혹윤질혹대환혹관재혹적환혹호환(命厄會或輪鑕或大患或官災或賊患或虎患)

혹우도잡신예방소제비무후간 근이청작(或牛賭雜神豫防掃除非無後間 勤以淸酌)

序數之天 右神 尙(序數之天 右神 尙)

향(饗)

[부대 행사]

예전에는 당산제를 지낸 뒤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굿을 했으나 1980년대 이후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