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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놀이 굿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944
한자 龍-
이칭/별칭 선화동,정월 대보름,풍년 농사,솟대,용줄다리기,화순 군민의 날,민속 경연 대회,남도 문화제,선하동 소공원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집필자 박종오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서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면서 행했던 놀이.

[개설]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 선화동에서 정월 대보름에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솟대를 세우고 용줄다리기 등을 행했다.

[연원]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 산하동(船下洞)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줄다리기를 행하였다. 2005년 ‘제24회 화순 군민의 날’ 민속 경연 대회 행사에 출연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제33회 남도 문화제 민속 경연 대회’에 화순군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놀이 도구 및 장소]

용놀이굿은 ‘풍년 농사 기원 장원 용놀이굿’이라고도 하는데, 쌍줄이 있어야 하고, 줄다리기가 가능한 너른 공간과 인력이 필요하다.

[놀이 방법]

선하동에서는 큰 바위 위에 솟대를 세우고 두 편으로 나누어 용놀이[줄다리기]를 하다가 이긴 편 장정이 소를 타고 들어와 풍물에 맞춰 춤을 추고 음식을 나눠 먹는 민속놀이가 행해졌다. 이를 재현한 ‘풍년 농사 장원 용놀이굿’은 암줄과 숫줄로 나눠져 있는 용줄의 용머리에 비녀목을 끼워 줄을 연결한 후 줄다리기를 행하고, 이와 함께 보리대 춤, S자 용틀임 등의 놀이가 행해진 후 「농부가」 등의 민요를 부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풍년 농사 장원 용놀이굿’은 마을 공동체 의례, 특히 줄다리기를 재현한 놀이이다. 화순군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많은 지역에서 줄다리기가 행해졌다. 줄다리기는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여 한 해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행하는 놀이이다. 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였다,

[현황]

풍년농사 장원 용놀이굿 기념비가 선하동 소공원에 세워져 있으며, ‘2009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에도 출전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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