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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사의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2033
한자 雙峰寺-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집필자 김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2년 - 「쌍봉사의 전설」 『화순의 전설』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7년 - 「아름다운 석조 부도와 3층 목탑이 있는 쌍봉사」 『한국의 화순』에 수록
관련 지명 쌍봉사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사동 마을 지도보기
관련 지명 중조산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철감 스님|만금 부자|천봉 스님|윤보선 전 대통령의 조부
모티프 유형 신이담 중 명당 설화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일대에서 쌍봉사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쌍봉사의 전설」은 신라 때 철감 선사가 불법을 펼치기 위해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있는 중조산쌍봉사를 세우게 된 이야기로, 신이담 중에서 명당 설화에 속한다.

[채록/수집 상황]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쌍봉사의 전설」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고, 1997년에 최성은이 발행한 『한국의 화순』「아름다운 석조 부도와 3층 목탑이 있는 쌍봉사」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한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라는 항목에 「쌍봉사의 전설」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신라 때 18세에 출가한 철감 선사가 당나라에서 공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세상에 법을 펼치고자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중조산을 찾았다. 그런데 그곳은 산세와 지형을 보니 불사를 이룩하기 좋은 곳이었으나 이미 만금 부자가 터를 잡아 살고 있었다. 사람이 살기에 먹는 물이 좋지 않는 곳이기에, 철감 선사가 만금 부자에게 쌍봉 마을의 명당을 알려주어 이사를 가게하고, 중조산에 불사를 이룩하게 되었다.

조선 말엽의 큰 스님인 천봉 스님이 이 절에 잠시 머무르면서 말하기를, “대웅전이 세 번 칡덩굴로 덮여야 법당에 목탁 소리가 그치지 않으리라.”라고 하였다. 이는 큰 난을 세 번 겪어 절이 비어야 다음 세상이 화평하여 쌍봉사가 융성하리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어느 해 봄 윤보선 전 대통령의 조부가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 칡덩굴에 싸인 법당을 발견하였고, 이후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 한편, 6·25 전쟁까지 대웅전은 세 번이나 칡덩굴로 덮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쌍봉사의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불사 건국’과 ‘예언’이다. 세상에 법을 펼치고자 하는 철감 선사가 불사를 건국하기 위해 좋은 터를 찾았고, 또한 기존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터를 알려주어 옮겨가게 하였다. 불사를 건국하기 좋은 터와 사람이 살기 좋은 터에 대한 이야기 구조로 명당 설화에 속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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