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 있었던 조선 전기 정자. 밀양 오우정(密陽五友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 1510년(중종 5) 여흥민씨 다섯 형제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밀양의 4대 서원 중 하나인 삼강서원(三江書院) 내에 ‘오우정(五友亭)’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삼강서원은 조선시대 김종직의 문인이었던 여흥민씨의 다섯 형제, 즉 욱재(勖齋) 민구령(閔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