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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공연된 아내의 헌신적인 가족애를 다룬 연극. 「반녀의 봄」은 극단 둥지의 열두 번째 정기 공연으로 기획에는 김영수, 작가는 남정희가 참여하여 1990년 10월 둥지 아트홀에서 일주일간 공연되었다. 주요 배우로는 조윤미·안승우·마신자·하수진·지영배·김구영·최미희 등이 출연하였으며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였다. 둥지 아트홀 개관 이후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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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출생의 노경식(盧炅植)이 쓴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을 소재로 한 우화적 성격의 연극. 극작가 노경식은 남원 출생으로 남원용성국민학교, 용성중학교, 남원농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철새」의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 「달집」, 「징비록」, 「소작지」, 「정읍사」, 「하늘만큼 먼 나라」, 「만인의총(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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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한 마당. 「수궁가」는 지역에 따라 「토끼타령」, 「별주부타령」, 「토별가」 등으로 불리는 판소리이다. 남원이 배출한 걸출한 소리꾼이었던 조선 후기 순조 때의 명창 송흥록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인 송광록과, 철종 때의 명창인 송광록의 아들 송우룡, 고종 때의 명창인 송우룡의 아들 송만갑으로 이어지는 동편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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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무용가 안은미가 판소리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2003년 4월 7일에 처음으로 공연한 무용극. 「신춘향」은 판소리 「춘향전」을 현대적 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삭발을 한 안은미가 춘향으로 등장하는 것부터 파격적이다. 안은미는 한국적 소재에 머물지 않고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으로 오가며 섹슈얼리티가 가미된 안무를 선보였으며, 장영규가 작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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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남도잡가의 하나. 「육자배기」는 남원이 배출한 일제강점기의 최고 여류명창 이화중선이 불러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민요이다. 이화중선의 「육자배기」는 여성 특유의 매력적 질감을 지닌 맑은 목소리, 빼어난 서정성, 쉬운 창법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육자배기」는 남도소리조로서 서도민요인 「수심가」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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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한 마당. 「적벽가」는 중국의 위나라와 한나라, 오나라가 각축을 벌이는 삼국시대에 조조와 유비와 손권이 서로 싸우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가운데 적벽강에서의 싸움과, 그 앞과 뒤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태어난 송흥록은 「적벽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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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노경식이 쓴 후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극. 극작가 노경식은 남원 출생으로 남원용성국민학교, 용성중학교, 남원농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철새」의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 「달집」, 「징비록」, 「소작지」, 「정읍사」, 「하늘만큼 먼나라」, 「만인의총(萬人義塚)」, 「징게맹개 너른들」 등 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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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으로, 심청이 용궁에서 다시 인간세계로 환송하여 황후가 된 후, 홀로 계실 부친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는 내용이다. 「추월만정」은 원래 느린 진양 장단에 구슬픈 계면조로 부르는 대목이어서 전문 소리꾼도 상당한 공력이 있어야 제대로 부를 수 있는 부분이다. 1979년 8월 최래옥과 강현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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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 「춘향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문학성과 음악성뿐만 아니라 연극적인 짜임새로 보더라도 지금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서 가장 예술성이 높은 마당으로 꼽힌다. 특히 조상현 명창이 부른 「춘향가」를 보면, 송만갑·김세종·김찬업·정응민과 같은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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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노경식이 쓴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연극. 극작가 노경식은 남원 출생으로 남원용성국민학교, 용성중학교, 남원농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철새」의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달집」, 「징비록」, 「소작지」, 「정읍사」, 「하늘만큼 먼나라」, 「만인의총(萬人義塚)」, 「징게맹개 너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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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한 마당. 「흥보가」는 「박타령」이라고도 불리는데, 「방이 설화」와 같은 옛이야기가 소리꾼들에 의해 노래로 불리면서 판소리화되었다고 보여지는 작품이다. 「흥보가」는 해학성이 두드러지며, 소리(노래)보다는 아니리(말)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판소리에 비해 큰 특징을 보인다. 판소리 「흥보가」와 관련한 최초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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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공장(工匠)의 손으로 가식 없이 만들어져 서민의 일상생활에 쓰여지는 도구를 만드는 일.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지정 기준 전통 공예 기법으로는 도자 공예((陶瓷工藝), 마미 공예(馬尾工藝), 금속 공예(金屬工藝), 화각 공예(華角工藝), 장신 공예(裝身工藝), 나전 공예(螺鈿工藝), 칠공예(漆工藝), 제지 공예(製紙工藝), 목공예(木工藝), 건축 공예(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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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에 있는 국립 국악 기관.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랜 역사 속에서 독창적으로 발전해 온 민속 음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92년 설립된 국가 음악 기관이다. 민속 음악의 활성화로 민속 음악 기반을 조성하고, 민속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민속 음악의 체계적인 학문적 정립 및 진흥·보존을 위하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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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종합 국악 문화관. 국악의 성지(國樂의聖地)는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인 지리산 자락 황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음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으로, 남원 지역이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국악의 본 고장이요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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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에 있는 연극 공연 단체. 남원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하여 설립하였다. 1985년 12월 이영철, 김지만, 양기운, 배수연 등 몇몇 뜻있는 연극인들이 발기 모임을 열었다. 1986년 1월 남원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던 17명이 모여 정식 극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6년 4월 남원 정화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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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 음악, 예컨대 좌도 농악이나 가야금·거문고·대금 등에서도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곳이지만, 남원이 국악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것은 단연 판소리 때문이다. 남원의 판소리 전통은 너무 깊고 넓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판소리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것들이 많은데, 특히 「춘향가」에는 남원 지역의 많은 설화들이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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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용정동에 있는 남원농악 보존·공연 단체. 비영리 농악 공연 단체로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남원 지역민과 외부 농악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남원농악을 강습하고 공연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여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남원농악을 보존, 계승하며 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10월 24일 류명철 상쇠 강습을 시작으로 1997년 11월 2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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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쌍교동에 있는 남원의 도예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남원의 도자기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3월 창립하면서 초대 박송미 회장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9월 창립 기념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1999년부터 매년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제와 흥부제에서 도예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12월 회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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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에 있는 지역 문화 사업과 향토 문화 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단체.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문화 예술 기관으로, 향토 자료실 및 사무실 등의 문화 시설을 갖추고 남원 지역의 전통 문화, 지역 사회 교육 및 지역 문화 개발, 경로 효친 사상 선양, 향토 고유 문화 전승, 향토 사료 수집과 보존을 비롯한 각종 문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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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에 있는 목공예 종사자들의 협의회. 남원 목공예의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고 우수한 목공예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0월 남원시 목공예협의회가 설립되었다. 1997년 4월 남원목공예연구소가 건립되었다. 같은 해 5월 제1회 남원목공예축제 및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2002년 3월 남원옻칠연구소가 개소하였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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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조산동에 있는 옻칠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기관. 옻칠기예 연구, 옻 문화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옻칠기예를 후세에 계승, 발전시켜 옻칠 공예의 중심 도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남원은 청동기시대부터 옻칠의 흔적이 발견되는 곳으로 다량의 옻칠 목공예 제품이 발달되어 왔다. 2004년 옻칠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와 개발 및 후진 양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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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계승하고 전통 문화 예술의 보전·육성·발굴 및 현대적 재창조를 통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 남원 시민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1년 이현순에 의해 남원권번(남원국악원 전신)이 창립되었고, 1945년 8·15해방을 맞아 민족 예술의 창달을 위해 국악 동호인들이 조광옥을 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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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용정동에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 남원 시민의 정서 함양과 전통 농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9년 1월 9일 창단하였다. 1999년 ‘제1회 김제 지평선 축제 전국농악 경연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2000년 ‘입춘 맞이 대동굿 한마당’ 서울 공연을 하였고, 남원 농악 ‘문굿’의 발표회를 가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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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에 있는 시립 합창단. 1982년 3월 전라북도 남원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국민 가요를 보급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남원시립합창단은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춘향제, 흥부제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각종 경연 대회를 개최하고 타 지역 문화 예술 초청 연주 및 협연을 하고 있다. 제1회 전북 건전가요 합창경연대회에서 특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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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금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전라북도 지회 소속의 연극인 단체. 남원 지역 연극인들의 친목과 권익 보호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극단 둥지를 모태로 하여 1987년 8월 10일 남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가입하였다. 1989년 2월 25일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전라북도 지회의 지부로 인준을 받았다. 2012년 현재 이정기가 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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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매년 가을 개최되는 예술 축제. 남원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4년 9월 15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부터 인준을 받아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7개의 협회로 이루어져 있는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남원지부 주최로 1984년 10월에 처음 개최되었다. 남원예술제의 공연 행사로는 개막 기념식을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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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남원 지역의 향토 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연구 단체. 남원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하고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10여 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여 고신숙문화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그 후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을 지닌 회원들을 확보하여 2000년에는 독자적인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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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주의 문화. 남원시에서는 여러 문화단체가 주축이 되어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단체로는 춘향문화선양회·한국예총 남원지부·남원문화원 등이 있으며, 문화행사로는 춘향제가 대표적이다. 1. 대중문화단체 춘향문화선양회에서는 남원 지역의 유일한 향토 축제인 ‘춘향제전’을 주관하고, 민속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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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소속의 사진 동호회. 남원, 순창, 구례, 곡성, 순천, 장수 등 6개 지역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단체이다. 사진 예술 연구와 활동을 통하여 사진 예술을 연마하고 사진 인구 저변 확대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 11월 10일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소속의 지부로 창립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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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있던 터. 도요지(陶窯址)는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 유적으로, 우리말로는 가마터라고 한다. 광의적 정의로 가마터란 각종 토기, 도기, 자기, 벽돌, 기와 등을 고온에서 소성하던 구조물을 말한다. 또 목탄을 만들기 위한 시설물도 목탄가마, 또는 탄요(炭窯)라 하여 같은 범주에 넣는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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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쌍교동에 있는 현대식 영화관. 메가박스 남원는 남원지역의 유일한 영화관으로 매년 약 12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객은 주로 청소년층과 노년층이다. 메가박스 남원는 영화를 상영하고, 남원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헐리우드시네마는 남원지역의 영화관들이 모두 문을 닫은 뒤인 2004년에 현대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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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생산하는 목재로 만든 공예품. 마감재로 옻칠을 쓰는 경우가 많아 목칠공예(木漆工藝)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건축물은 물론 가구와 용기류, 생산 도구 등 공예품의 상당 부분을 목재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일찍부터 목공예 기술이 발달하였다. 남원 목기는 신라시대 승려가 3,000여 명이 넘었던 실상사(實相寺) 스님들이 바리를 만들었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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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목기를 만드는 기술을 지닌 장인. 목기는 나무로 만든 그릇을 말하며, 목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목기장이라 한다. 남원은 목기를 만드는 뛰어난 장인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원 목기는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목기 중 제일의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남원 목기는 남원의 전통 특산품으로서 특유한 향기를 자랑하며, 모양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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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형태로 헤아릴 수 없는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높은 것을 지칭하는 말. 무형문화재는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국가가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연극·무용·음악·공예기술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상이 형체가 없기 때문에 실제는 그 기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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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예술 작품을 공연·전시·교육하거나 감상하는 장소. 남원은 「춘향가(春香歌)」·「홍보가」 등 남성적 판소리인 동편제(東便制)의 본고장이며 악성 옥보고(玉寶高)가 지리산 운봉에서 거문고를 완성, 전수하며 만년을 보낸 지역이다. 또한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 송흥록(宋興祿)과 그의 동생 송광록(宋光祿)은 물론, 여류명창 박초월(朴初月), 강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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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예술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인들의 모임. 문화예술단체는 각 분야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남원 지역의 경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남원시지부에 속해 있는 예술 단체와 독자적인 단체로 구분할 수 있다. 1. 국악 단체 남원시의 대표적인 국악 단체로는 한국국악협회 남원시지회와 남원시립국악단, 국립민속국악원을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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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그림이나 조각처럼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며 눈으로 볼 수 있는 미를 표현하는 예술. 남원 지역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역사 시대에 이르는 많은 유적과 유물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2001년 대산면 대곡리에서 발견된 선사 시대 유적인 대곡리 암각화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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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특정한 작곡자나 작사가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서 민간에서 전해 오는 노래. 민요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민간의 노래를 말한다. 따라서 민요에는 특정 민족이나 민중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내용, 생활공동체의 심성과 정서, 민중의 기쁨이나 애환, 또는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풍속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민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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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 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눈꽃축제. 지리산 바래봉은 1월 평균 50~100㎝의 적설량을 나타내며, 해발 470m 이상의 고원 분지 형태에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더해져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운봉읍과 운봉읍 애향회에서 주로 봄가을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산업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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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백동으로 된 담뱃대를 만드는 기술, 혹은 그 기술을 가진 사람. 연죽(煙竹)이란 일반적으로 담뱃대를 말하며, 백동연죽은 백동으로 만든 담뱃대를 일컫는다. 따라서 백동연죽장이란 백동담뱃대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백동연죽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연죽을 제작하는 장인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 가운데에서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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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 봉화산에서 매년 4월에 열리는 생태 자연 축제. 봉화산(烽火山)[920m]은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전라북도 남원시와 전라북도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명칭은 예전에 봉화(烽火)를 피운 데서 유래했다. 봉화산 철쭉은 산림 정비 사업을 하면서 인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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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활동하는 사진 동호회. 사진 정보의 공유 및 공개를 통하여 사진인의 작품 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 1월 21일 김귀성, 임영택 등 회원 13명이 사진사랑을 창립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9년 2월 10일 회원 14명이 다시 발기 총회를 가져 빛그림사진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하고 있다.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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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카메라를 이용해 사물이나 실제 현실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것. 사진은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팽선(膨線)·전자선 등의 작용에 의해서 감광층(感光層 : 건판이나 필름)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인 영상(影像)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은 하나의 과학이면서, 또 예술적 특성을 지녔다. 사진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빛’이라는 의미인 ‘포스(Phos)’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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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춘향 테마 파크 내에 있는 도예 전시관. 심수관 도예 전시관(沈壽官陶藝展示館)은 일본의 도예 집안인 심수관 가(沈壽官家)에서 12대 심수관부터 15대 심수관이 만든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심수관 가는 1598년(선조 31)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심당길(沈當吉)의 후손들로, 15대 420여 년에 걸쳐 남원 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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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배우가 무대 위에서 동작과 대사를 통하여 표현하는 예술 형태인 연극과 스크린 상에 움직이는 영상을 이르는 영화를 아울러 이르는 말. 연극은 삶의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경험에 기원을 두고 있어서 다른 어떤 문화적 산물 못지않게 역사적·지역적·민족적 소산인데 비해 영화는 제작 과정에 창조적 요소와 기계적·기술적 요소, 그리고 경제적 요소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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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옻칠을 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 옻칠은 옻나무의 줄기에 상처를 입혀 흘러나오는 수액을 채취한 것이며, 옻칠장은 착색제나 건조제 등을 넣은 옻나무 진을 나무그릇 등에 발라 썩지 않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하는 기술이다. 옻칠은 물체에 자유롭게 색깔이나 광택을 주어 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물론이며 열과 약품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체의 보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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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역사적·예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재 가운데 일정한 형태를 지닌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 1995년 현행 문화재 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분류된다. 유형문화재는 건조물·전적(典籍)·서적·고문서·회화·조각·공예품 등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고고자료(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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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소리를 갖가지 형식으로 결합하여 나타내는 시간 예술. 남원 지역의 음악은 통일신라 때 옥보고(玉寶高)가 거문고를 가지고 운상원에서 50년 동안 제자를 가르쳤다는 기록으로부터 시작된다. 612년 백제 무왕이 일본에 보낸 악사, 태마원, 기증방, 가다의 등도 남원을 거쳐 일본으로 갔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는 백제와 일본의 왕래가 주로 고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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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에서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남원지부 미술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미술 작품 공모전. 1987년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가 지방 문화제인 춘향제를 주도하면서 미술대전을 기획하여 전국 규모로 시행하게 되었다. 1, 2회는 춘향문화선양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여러 가지 운영상 어려움이 노출되어 제3회부터는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남원지부 미술협회가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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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춘향의 얼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하여 한국방송(KBS)과 주관하여 치르는 전국 미인 선발대회. KBS전주총국이 지역의 문화축제인 춘향제를 계승·발전시킴으로써 전통문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전국적인 한국 미인 선발대회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남원춘향제의 전국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 최고의 품위와 맵시를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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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에서 매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경 개최되는 생태 자연 축제. 지리산 바래봉은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바래봉은 ‘발산(鉢山)’이라고도 하며 봉우리 모양이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와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속칭 ‘삿갓봉’이라고도 하는데,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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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뱀사골 일대에서 매년 초봄에 개최되는 고로쇠 약수 축제. 지리산 뱀사골 인근의 농가에서는 지리산 고산 지대에 형성된 뱀사골, 달궁계곡, 반야봉 등의 고로쇠나무 군락지에서 매년 경칩을 전후하여 약 한 달간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 고로쇠 수액은 위장병,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산후통증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약수’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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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뱀사골에서 매년 10월 중순 이후 열리는 단풍 축제. 수목이 화려하고 계곡이 깊은 뱀사골의 단풍은 지리산의 다양한 수종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뱀사골만의 오묘한 풍취를 자아낸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지리산 뱀사골의 단풍을 관광 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 10월 대한산악연맹 전북연맹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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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예술가들이 김시습의 『금오신화』중 「만복사저포기」를 창작 창극으로 공연한 작품. 창작 창극 「만복사저포기」는 문학 작품을 예술적 재창조를 통해 공연 작품화 것으로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적 동질성을 확보하여 전통 문화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작품이다. 1998년부터 「만복사저포기」를 무대 작품화하기 위해 예술 활동을 전개하던 (사)민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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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매년 춘향제 기간에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대회. 남원의 춘향국악대전은 매년 춘향제 기간에 한국의 국악 명인을 선발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국악경연대회이다. 1974년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 34회를 치르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국악 5개 분야(판소리·기악·무용·가야금병창·민요)에서 국내 최고의 명인을 매년 선발하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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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에 있는 춘향문화 관련 문화단체.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남원 지역의 춘향제와 춘향전을 널리 선양하기 위한 단체이다. 춘향 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춘향 문화 속에 담긴 정신을 계승 승화시켜 민족 문화로 보존하고 지역 교육문화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5년 12월 10일 회원 230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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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에 있는 문화 예술 공연 시설. 국악의 발상지이자 예향의 고장인 남원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충분한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하고, 2000년대를 바라보는 관광 도시 남원의 특유한 성격을 부각시킴과 아울러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91년 2월 1일 춘향문화예술회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1992년 6월 10일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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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주민 화합과 춘향 정신 세계화를 위해 열리는 전통 문화축제. 남원의 춘향전을 바탕으로 춘향 정신과 춘향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남원 지역주민의 의지와 춘향의 얼을 선양하기 위해 1931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춘향제향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지리산과 섬진강 문화를 중심으로 치러지는 남원 고유의 축제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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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매년 춘향제와 함께 열리는 전국사진촬영대회. 춘향제 전국사진촬영대회는 남원 지역의 춘향제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사진촬영대회로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남원지부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의 대회이다. 춘향제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춘향제를 경축하고 사진 예술을 통하여 춘향제를 널리 알리며 남원 지역 사진 문화 진흥과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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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남원관광단지 내에 있는 춘향 문화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 남원시에서는 남원 지역의 상징인 춘향 문화에 대한 관광 사업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01년 12월 착공하여 2005년 5월 1일 춘향테마파크를 개장하였다. 춘향의 일대기를 만남의 장, 맹약의 장, 사랑과 이별의 장, 시련·축제의 장 등 4개의 장으로 구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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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1986년,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는 1970년대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다시 탄생하였다.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부장을 맡게 된 김기동의 노력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는 다시 부활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남원의 사진문화는 발전하게 되었다. 사진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창작활동으로 회원들의 예술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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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한국예술인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지부. 한국예술인문화단체총연합회(약칭 예총)의 전라북도 산하 지부 중의 하나이다. 남원 지역 문화·예술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향토 예술의 창달로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83년 4월 문학·국악·미술·사진·연예·음악협회 이사 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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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노봉리 일대에 조성된 문학 시설. 혼불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 기행 코스를 개발하여 혼불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혼불문학관에서는 소설 『혼불』에 나타난 한국인의 정서와 사투리, 전통 생활 습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마다 관광객 약 50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되었다. 소설 『혼불』의 배경인 남원시 사매면 노봉리 마을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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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에서 있었던 황산대첩(荒山大捷)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화합 행사. 황산대첩은 고려시대 말기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경상남도 함양을 거쳐 전라북도 남원으로 진격했을 때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李成桂) 장군이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가 이끄는 왜군 20만여 명을 운봉 황산으로 유인하여 섬멸시킨 전투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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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매년 9월 9일 중양절 전후로 열리는 향토 문화 축제. 1992년 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에서 실시한 고증 용역에서 흥부의 출생지는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이고,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 발복지(發福地)는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라고 발표하였다. 흥부제(興夫祭)는 흥부를 근간으로 한 민속 문화 행사와 시민 화합 행사들이 펼쳐지는 향토 문화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