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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경모사(景慕祠)에 걸려 있는 어필(御筆) 현판. 고금동충 현액(古今同忠懸額)은 영조가 신도공(信度公) 신수근(愼守勤)[1450~1506]의 충절을 기려 1775년(영조 51) 8월 24일 후손에게 내린 어필 현판이다. 신수근은 연산군의 처남이며 중종의 장인이다. 박원종(朴元宗)[1467~1510] 등이 연산군을 폐하고 진성대군[훗날의 중종]을 추대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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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안민용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와 고문헌. 안민용가 소장 자료는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세종의 둘째딸인 정의공주(貞懿公主)의 남편]의 후손인 죽산 안씨 가문의 종손 안민용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로 총 246매의 고문서와 22종의 고문헌이 소장되어 있다. 안민용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는 크게 간찰류, 교지류, 명문류, 제문류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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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해평 윤씨(海平尹氏) 선산에서 발견된 죽은 아이의 염의로 쓰인 베개. 일반적으로 베개는 누울 때 머리에 괴는 도구이다. 해평 윤씨 묘역 출토 베개는 2001년 11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산48-20번지에 있는 해평 윤씨 선산에서 ‘어린이 미라’의 염의 중 하나로 발견되었다. 해평 윤씨 묘역 출토 베개는 누비로 만들었으며, 죽은 아이의 염의용으로 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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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백자 인물상. 회암사지 출토 백자인물상(檜巖寺址出土白瓷人物像)은 양주 회암사지의 보광전(寶光殿) 터 동쪽 모서리에서 출토되었다. 제작 시기는 백자의 태토와 유색, 그리고 저고리 길이 등의 복식을 고려할 때 1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회암사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백자로 만들어진 인물상으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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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檜巖寺址)에서 출토된 고려 말~조선 초 소조 인물 두상. 양주 회암사지의 중심 불전인 보광전과 서기료, 나한전 등이 위치하는 7단지에서는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소조 인물상의 조각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비교적 잘 알려진 소조 인물상은 대략 3구 정도인데, 이들은 머리에 두건을 쓴 것도 있으며, 눈을 한껏 부릅뜨고 양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있는 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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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지붕마루 장식 기와. 잡상(雜像)은 지붕마루에 설치하는 장식 기와의 일종으로 인물 혹은 동물 형상의 환조(丸彫)로 만들어진다. 궁궐과 같은 왕실의 건축물 등 이외에는 사용이 제한되는데, 특히 정전(正殿), 왕의 침전(寢殿), 도성의 성문(城門)과 같이 격이 높거나 중요한 건축물에만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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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천순경진(天順庚辰)’ 명문이 기록된 조선 전기의 수막새. 수막새는 목조 건축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던 기와의 한 종류이다. 수막새에 새겨진 무늬는 시기에 따라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제작 시기를 추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즉 터만 남은 절이나 건물의 창건 및 중창을 포함한 존속 기간을 추정하는 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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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檜巖寺址) 8단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청기와. 청기와는 평기와에 유약을 발라서 청색의 색채가 드러나도록 번조한 것이다. 특히 중국 명나라에서 성행하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대에 처음으로 제작하였다는 기록이 나타난다. 회암사지 출토 청기와는 양주 회암사지 발굴 조사 시 왕의 집무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정전(正殿)의 옆에 위치하는 대장전 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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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청동제 발(鉢). 발이란 불가(佛家)에서 공양물을 담는 법기(法器)를 말한다. 흔히 나무로 제작하지만 특별한 의식에 사용하기 위하여 금속기 혹은 도자기로 제작하기도 한다.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청동발은 그 수량이 매우 많으며, 그 중에서 명문이 기록되어 있는 예는 모두 6점이다. 회암사(檜巖寺)의 2단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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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 보광전 터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청동제 금탁(琴鐸). 금탁은 불구(佛具)의 하나로 보통 풍경(風磬) 또는 풍탁(風鐸)이라고 부르며, 경세(警世)의 의미를 지닌 도구로서 수행자의 방일(放逸)이나 나태함을 깨우치는 역할을 한다. 풍탁은 처마 끝에 매다는 작은 종으로, 속에는 붕어 모양의 쇳조각을 달아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면서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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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홍무삼십년정축삼월일(洪武三十年丁丑三月日)’ 명문이 기록된 조선 전기 수막새. 양주 회암사지의 발굴 조사를 통해서 회암사(檜巖寺)의 중창과 직접 연결되는 연호가 새겨진 기와가 많이 출토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홍무삼십년정축삼월일’이라는 기록이 있는 수막새는 1397년(태조 6)에 제작된 것으로 양주 회암사지 출토 명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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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효령대군정통병진(孝寧大君正統丙辰)’ 명문이 기록된 조선 전기의 수막새. 명문 내용에 따르면, 회암사지 출토 효령대군정통병진명수막새는 1436년(세종 18) 회암사(檜巖寺)의 중창 불사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회암사지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지름은 18.5㎝이다. 모래가 섞인 진흙 태토를 구워서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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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맷돌 2기. 맷돌은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데 사용되는 도구로, 한 사람이 손잡이를 돌리고 다른 한 사람은 아가리에 곡물을 흘려 넣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회암사지 맷돌과 같이 맷돌이 크거나, 갈아야 할 곡물이 많을 때에는 손잡이에 가위다리 모양으로 벌어진 맷손을 걸고 2~3명의 사람이 노를 젓듯이 앞뒤로 밀어 가며 곡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