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새마을운동 여성 단체.

[개설]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조직되었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분단 등을 겪은 한국은 1960년대부터 근대화를 시작하였으나, 자원은 부족하고 국토는 피폐하였으며 일자리는 부족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잘살기 운동으로 시작한 것이 새마을운동이다.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자산과 삶의 행동 철학으로 자리 잡아 국가 성장 동력의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다가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하였고, 1998년 12월 8일에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선언하게 되었다.

[설립목적]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우리 생활의 잘못된 관습과 행동,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을 주민 스스로 노력하여 개선해 나감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세워진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소속된 부녀자들의 봉사 단체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의 갖가지 안전을 지켜 든든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2월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설립되었다. 1984년 3월 20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안동시지회 사무국이 설치되어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소속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에 따라 새마을운동중앙회 안동시지회가 새마을운동 안동시지회로 개칭되었다. 2002년 5월 30일 사단법인 안동시 새마을회로 법인 설립을 등기하여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안동시 새마을회 소속이 되었다. 2002년 8월 2일 안동시 새마을회관을 준공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동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생활 의식 개혁 운동과 내 고장 활력화 운동, 내 고장 환경 가꾸기 운동, 민간 사회 안전망 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생활 의식 개혁 운동의 일환으로 경제 살리기 모아 보자 대행진과 행복한 가정 꾸리기 실천 결의 대회를 진행하고 있고, 내 고장 활력화 운동으로 새마을주부백일장을 개최하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새마을하회탈춤반도 운영하고 있다.

내 고장 환경 가꾸기 운동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헌옷 리사이클·아름다운 안동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새마을 알뜰 상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사회 안전망 운동으로는 새마을봉사대를 운영하고 새마을 며느리 노인 섬기기 운동과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쁘미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동시 새마을부녀회는 2009년 5월 20일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주민 최영자의 사과 과수원에서 지역 활력화를 위한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하였다. 같은 해 5월 24일 제3회 실버가요제에 참여하여 봉사 활동을 펼쳤고, 5월 26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 주민 강영원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현황]

2011년 현재 조직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총무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시 관내 24개의 읍·면·동에 각각 새마을부녀회를 두었으며, 총 회원 수는 10,2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