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03
한자 李忠武公全書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제장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95년연표보기 - 『이충무공전서』 간행[14권 8책]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4년연표보기 - 『이충무공전서』 보완 간행[16권]
성격 문헌
저자 이순신
편자 윤행임
간행자 윤행임
권책 14권 8책

[정의]

충무공 이순신의 저술과 모든 기록을 비롯하여 이순신에 대한 숭앙, 예찬하는 시문, 비명 및 모든 문헌에 실려 있는 기록을 수집·집대성한 14권의 책.

[개설]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는 1795년(정조 19) 윤행임(尹行恁)이 왕명에 의해 편집하고 간행한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집(全集)으로 총 14권 8책이다. 교유(敎諭), 도설(圖說), 세보(世譜), 연표(年表), 시(詩), 잡저(雜著), 장계(狀啓), 『난중일기(亂中日記)』, 부록 등이 실려 있고, 책머리에는 정조의 윤음(綸音)[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이 실려 있다. 충무공 이순신의 행적과 유고(遺稿)를 모아 한 책으로 만들라는 정조의 명을 받아 규장각에서 4년 동안 작업하여 모두 14권 8책으로 묶어서 나온 이순신 관련 자료의 집대성이다. 여기다가 1934년에는 2권이 추가되어 총 16권의 『이충무공전서』가 오늘날 전해지고 있다.

[저자]

『이충무공전서』는 정조의 명을 받아 윤행임이 관계 기록을 수집·정리하고, 실학자로 유명한 유득공(柳得恭)이 감수해 1795년 예문관(藝文館)을 통해 정식 간행되었다. 1934년에는 이순신 후손 이민복(李敏復)과 서장석(徐長錫)이 속편 2권을 추가하여 간행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이충무공전서』는 1792년(정조 16) 이순신의 충성을 숭상하고 공로에 보답하며 무용을 표창하고 의열을 빛내는 뜻에서 어명으로 발간 계획을 세워 규장각 문신인 윤행임에게 명해서 편찬을 시키고, 예문관 검서(檢書)인 유득공에게 명하여 교정을 시켜서 편찬하도록 하였다. 이후 3년이 걸려 1795년 9월 14일에 내각판(內閣版) 동주자본(銅鑄字本) 14권으로 간행되었다. 이때 이순신『충무공가승(忠武公家乘)』을 바탕으로 유고와 관계 문건을 망라해 편집·간행되었는데, 정조는 『이충무공전서』를 편집할 때 여러 번 관심을 보이고, 인쇄할 때에는 내탕금(內帑金)까지 내려주었다. 그 후 일제강점기인 1934년 이순신 후손 이민복과 대전에 살았던 서장석이 속편 2권을 추가 보완하여 총 16권으로 편집,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정조 때 편찬된 『이충무공전서』는 14권 8책으로 활자본이며, 원집 8권과 부록 6권으로 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2권이 추가되어 오늘날 16권짜리 『이충무공전서』가 전해지고 있다.

[구성/내용]

책머리에는 통영에 충렬사(忠烈祠)를 세워 향배하고, 전서를 각각 인장(印藏)하게 하며 치제(致祭)하는 등의 조처를 취할 때에 내린 윤음[이병모(李秉模) 씀], 그리고 정조어제(御製)의 신도비명(神道碑銘)이 각각 판각되어 있다. 또한 총목(總目)과 각 권마다 개별 목록을 수록하였다.

권수(卷首)의 첫머리에는 이순신임진왜란 때 활약할 당시의 교유(敎諭) 17편, 죽은 뒤에 내린 역대의 사제문(賜祭文) 12편, 기(旗)·곡나팔(曲喇叭)·구선(龜船) 등의 도설, 그리고 이순신의 세보와 연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2건의 귀선도(龜船圖)는 귀선의 장척(長尺) 및 모형을 알려 주는 전형(典型)이 되고 있다.

권1은 시 5편과 잡저 10편, 권2~4는 장계(狀啓) 65편, 권5~8은 『난중일기』, 권9~12는 부록으로 이순신의 조카 이분(李芬)이 쓴 행록을 비롯해 이순신의 비문(碑文)·기문(記文)·제문(祭文) 및 송명(頌銘) 등을 한데 모았다. 권13~14는 기실(紀實) 상·하로 국내외 전적에서 이순신에 관한 기록을 뽑아 모은 것이다. 끝에는 왕명으로 내각에서 편집하고 내탕전(內帑錢)과 어영전(御營錢)을 내려 그 경비를 충당한 내역 및 전서를 보내 수장한 곳을 적은 간기(刊記)가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추가된 속편 2권 중 1권인 권15에는 정조 대에 펴낸 『이충무공전서』 이후의 충무공 관련 기록을 모아놓았다. 또 다른 1권인 권16에는 충무공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들 기록인 『동의록』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이충무공전서』는 왕명을 받고 국가적인 사업으로 완성한 만큼 조선시대 출판문화에 있어서도 하나의 표본이 되는 전적(典籍)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순신 개인의 전기(傳記) 자료로서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사 연구에 빠질 수 없는 귀중한 문헌이다. 이순신 연구에 있어서 과학화·객관화의 논리적 근거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이 외에도 이순신의 시와 후대 명사들의 시, 수록된 서간문들을 통해 문학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으며, 당시의 군제·생활상 등 사회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전거가 된다.

특히 당시 수군 활동사에 대한 세밀한 기록을 모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충무공전서』이순신 연구의 핵심인 임진왜란 해전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도 독보적인 자료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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