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사빈(士賓). 어머니는 영조의 딸인 화유옹주(和柔翁主)이고, 아버지는 황인점(黃仁點)이다. 부인은 송형중(宋瑩中)의 딸이다. 3남 1녀를 두었지만, 모두 일찍 세상을 떠나 사촌동생 황기찬(黃基瓚)의 둘째 아들 황종림(黃鐘林)을 양자로 들여 대를 이었다. 황기옥(黃基玉)은 1781년(정조 5) 영희전 참봉으로 관직에 올라, 장악원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