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골짜기. 강장은 세조 때 판서를 지낸 변종인의 시호인 공장(恭莊)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즉 ‘공장’이 ‘강장’으로 소리가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밀양변씨대동보』에는 ‘공장’의 표기를 처음에는 공장곡(恭莊谷)이라 했다가 나중에는 공상(恭上)골로 바꿨다고 하였다. 1918년 만들어진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강상곡(綱常谷)으로 표기되어...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우물. 1433년(세종 15) 변종인이 강상골에 정착하면서 판 우물이다. 우물의 물맛도 고장에 따라 다른데, 특히 청수정은 물맛이 신선하고 청아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86년 도시계획 도로구역으로 편입되어 매몰되었으나, 마을 사람들이 샘 줄기 위쪽으로 새로 조성하였다. 강장골은 예전 고강3동 29통 지역으로, 강장은 세조 때 판서를 지낸 변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