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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래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942
영어공식명칭 Saraei|Saraei Village
이칭/별칭 상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부천시 상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사래이 - 경기도 부천시 상동
성격 마을

[정의]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최현수의 『부천사연구』1[1992]에 사래이에 대해 “이 지역은 척박한 토양으로 인해 전답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 곳이다. 이에 서촌말이나 주변 마을 지주들이 묘지기나 마름에게 보수로 사래를 한 땅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라고 하였다. 위 기록에서 ‘사래’의 사전적 의미는 이희승의 『국어대사전』[1961]에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얻어서 부쳐 먹는 논밭, 사경(私耕)”이다. 즉 농가에서 머슴에게 주는 연봉, 즉 새경이다.

양경직은 『부천문화』88호[2014]에서 “상동에는 자연 마을로 사래이마을, 구지리 일부, 장개들, 신상리, 신마분리, 벽돌막[새마을] 일부가 있었습니다. [중략] ‘사래이’의 지명 유래는 큰 비가 오면 개울로 모래가 많이 떠내려 온다 하여 사래이마을로 불렀습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면 상동, 중동 지역은 상습 침수 지역이었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상동사래이로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이건식의 「조선시대 부평부 동리촌명 후부 요소의 특징에 대하여」[2018]에서, “사리(沙里)가 사평(沙平)[모래사장]의 의미”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사래이’라는 지명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비가 오면 모래가 많이 쌓이는 곳, 모래사장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사래이가 있던 상동은 『호구총수(戶口總數)』 석천면 조에 중리(中里), 구지리(仇之里), 검대리(撿垈里), 목자리(木子里), 심곡리(深谷里)와 함께 상리(上里)로 나온다. 『지명조사철』[1959]에서 상리에 대해 “옛날부터 속칭 ‘사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조 말엽에 사랑리(沙浪里)라고 하던 것을 일제시대에 상리라고 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음”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사랑리’라고 불렀다는 점이다. 모래 물결이라는 의미이다.

[자연환경]

사래이는 주변에 모래사장, 혹은 모래밭이 있었던 지역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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