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의 성은 중국의 한자 문화를 수용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초기에는 왕족이나 일부 귀족을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신라 통일 이후 일부 공신 집단에 대해 임금이 성을 내려 주다가 남북국 시대의 지방 호족들이 성씨를 취득하였다. 고려 태조(太祖)는 호족을 포섭하려고 해당 고을에 대한 우월적 지배권을 인정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이몽학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몽학의 홍수 난 물 건너기」는 1596년 임진왜란(壬辰倭亂) 때에 충청남도 홍산(鴻山)[현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서 반란을 일으킨 이몽학(李夢鶴)[?~1596]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 이몽학이 홍수 때에도 신비한 능력으로 물을 건너서 서당에 간 내용이다....
순경진을 시조로 하고 순한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순씨(荀氏)는 중국 주나라 문왕의 아들이 순후(荀侯)에 책봉되면서 후손들이 성을 순씨로 하였다고 전한다. 순자(荀子)로 불리는 순황(荀況)의 후예 순자안(荀自安)이 신라로 건너와 우복야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후의 계보는 알 수 없다. 순씨는 홍산(鴻山) 외에 임천(林川)·창원(昌原)·연곡(連谷) 등의 본관이...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서 홍산 순씨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홍산 순씨가 멸족한 내력」은 1596년 임진왜란(壬辰倭亂) 때에 난을 일으킨 이몽학(李夢鶴)[?~1596]과 이몽학의 스승으로 알려진 홍산 순씨(鴻山 荀氏)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