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 중심의 민족운동. 3·1 운동 이후 일제는 기존의 통치 방식과는 다른 문화 통치를 실시하면서 식민 통치의 기조를 바꾸었다. 이에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은 각종 운동 단체를 조직하며 청년운동에 나섰다. 청년들은 각 군면 단위로 청년 수양 단체를 결성하였고, 야학과 생활 개선, 강연회와 토론회 등의 문화 계몽 운동을 전개하였다. 부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