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지역 금강 변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나루. 고다진(古多津)은 조선 시대 임천군(林川郡)과 석성현(石城縣) 사이 금강 변에 있는 강 나루[진도(津渡)]이다. 위치는 임천군에서 동쪽으로 29리[약 11.39㎞], 석성현에서는 서쪽으로 10리[약 3.93㎞]에 있었으며, 임천군과 석성현을 잇는 교통로 상에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수세가 매우 험하...
고려 후기 왜구들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침입하여 약탈한 사건.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한국과 중국의 해안 지역에 주로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 해적을 총칭하여 왜구(倭寇)라고 한다. 왜구가 고려에 처음 침입한 것은 1223년(고종 10)이다. 이후 1392년(공양왕 4)까지 총 529회에 걸쳐 고려를 침략하였고 이 가운데 충청남도 지역을 침략한 것은 78회에 달하였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