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면 합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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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청장년들이 힘자랑 또는 내기를 위하여 들돌을 들던 놀이. 들돌은 '드는 돌'이라는 뜻이다. 주로 정월대보름, 백중, 추석 등의 명절이 되면 청장년들은 들돌을 들어 가슴팍까지 올리거나 자기 어깨 너머로 넘기는 등 힘을 겨루었고, 이렇게 노는 것을 ‘들돌놀이’, ‘들돌들기’라고 칭하였다. 많은 지역에서는 들돌을 들어야 한 사람치의 성인 노동력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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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역에 큰 우물이 있다고 하여 마정(馬井) 또는 말우물이라고 부른 데서 마정리(馬井里)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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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마정리에서 발원하여 장암면, 충화면을 거쳐 장암면 합곡리에서 금천과 합류하여 금강으로 들어가는 하천. ‘마정천(馬井川)’이라는 이름은 마정리에서 유래하였는데, ‘마정(馬井)’이라는 지명은 예전에 부여군 남면 마정리 지역에 큰 우물이 있어서 붙여진 것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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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여두리(扶餘頭里)라는 지명은 조선 말 천을면(淺乙面)에 속하여 부여, 홍산, 임천 세 지역의 경계가 되었을 때, 부여로 가는 입구가 된다고 하여 ‘부여머리’ 또는 ‘부여두리’라 불린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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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원(驛院)은 근대 이전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 관영 교통·통신 시설 및 숙박 시설이다.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와 숙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되었다. 역(驛)은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마필(馬匹)이나 필요한 물품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