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 있었던 조선 시대 행정 구역. 조선 시대 인문 지리서인 『택리지(擇里志)』를 살펴보면 부여현은 옛 백제의 도읍으로 조룡대(釣龍臺)·낙화암(落花巖)·자온대(自溫臺)·고란사(皐蘭寺)와 같은 백제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었다. 『택리지』에서는 부여의 지역적 특징으로 경치가 매우 훌륭하며, 땅이 기름져 부유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다. 다만 도읍으로는 지대가 좁아...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 있었던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행정 구역. 석성현은 지금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지역에 설치되었다. 석성현은 백제 때 진악산현(珍惡山縣)이었다가 통일 신라 이후 757년 신라 경덕왕 때 석산현(石山縣)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부여군의 속현이었다. 고려 초 940년 석성현(石城縣)으로 고쳤다가, 1018년(현종 9)부터 공주에 예속되었다. 1172년(명종...
조선 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정시형(鄭時亨)[1619~1699]의 본관은 광주(光州)이며, 자는 숙하(叔夏), 호는 반주(盤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연(鄭演)이고, 할아버지는 정보문(鄭保門)이다. 아버지는 군수 정유(鄭維)이고, 어머니는 박한(朴澣)의 딸 함양 박씨(咸陽 朴氏)이다. 부인은 유동발(柳東發)의 딸 문화 유씨(文化 柳氏)이다. 형은 정시원(鄭時元)이고, 동생은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