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조일수호조규 체결 이후부터 1910년 일본에 의한 강제 병합 전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펼치던 대원군의 집권은 1873년 고종의 친정으로 막을 내렸다. 고종의 집권과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근대화 정책을 펴던 일본의 포함외교(砲艦外交)가 맞물리면서 조선은 1876년 2월 2...
충청남도의 내포 지역인 부여군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시조창. 내포제 시조(內浦制 時調)는 충청남도 내포 지역에서 전하는 시조창이다. 시조를 가창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누면 서울 중심의 경제(京制)와 이외 지방의 향제(鄕制)로 나뉜다. 그중 향제는 지역과 가창 특성에 따라 나뉜다. 경기도의 경제, 전라도의 완제(完制), 경상도의 영제(嶺制), 충청도의 내포제로 구분하고 있다. 내포(內...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상여의 관리와 출납을 담당하는 마을의 역원. 상여장모는 충청남도 지역의 부여군·서산시·홍성군·공주시·예산군 등에서 주로 나타나는 공동체 관행으로, 마을에서 보유한 상여를 관리하고 출납하는 일을 책임지는 역원인 상여장무(喪輿掌務)가 잘못 전하여진 말이다. 부여 지역에서 언제부터 상여장모 관행을 행하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상여장모는 초상이 났을 때 상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과거에 활동하였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비교적 새로운 종교의 총칭. 일반적으로 신종교(新宗敎)는 시간이나 교리상, 또는 사회적·문화적 맥락에서 비교적 새롭게 등장한 종교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새로움’의 기준은 맥락에 따라 규정되는 것이므로 연구자들이 신종교를 보편적이거나 본질적으로 정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연구자들은 연구를 위하여 신종교를 ‘조직체의 유...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여 지역의 역사. 해방 직후 부여군은 좌우의 대립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대립은 6·25 전쟁을 통하여 더욱 악화되었다. 부여의 사회경제적 여건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부터였다. 사회 기반 시설이 조성되고 농지 조성이 안정화되어 농업 생산력이 높아졌다. 주민의 삶의 질도 조금씩 향상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