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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있는 절터 공방지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의 금동제 향로. 사비도성의 외곽인 부여 나성과 부여 왕릉원 사이에 있는 능사인 부여 능산리 사지에 대하여 1993년에 실시된 제2차 발굴 조사 중 공방지에서 출토된 금동제 향로이다. 높이 61.8㎝, 몸통 최대 지름 19㎝, 무게 11.85㎏의 대형 향로로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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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2월에 전쟁에서 사망한 원혼을 위로하고자 지내는 별신제. 별신제[별신굿]는 2~3년 혹은 10년 주기로 개최하는 ‘대제(大祭)’나 ‘큰굿’을 일컫는다. 마을에서 따라서는 필요할 때 특별히 지내는 제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서해안 및 내륙 지역은 매우 희소한 편이다. 충청남도에서는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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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예군(禰軍)[613~678]의 성은 예씨(禰氏)이고, 자는 온(溫)이다. 웅진(熊津) 우이(嵎夷) 출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예복(禰福), 할아버지는 예예(禰譽)이며, 아버지는 예선(禰善)이다. 모두 백제의 제1품 좌평(佐平)을 지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에는 이름이 전혀 보이지 않고, 다만 신라본기 문무왕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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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백제 유적지 일원에서 백제 역사를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걷기 축제. 2001년 아키히토 일왕이 자신을 ‘백제의 후손’이라 발표하고, 이듬해인 2002년 한국 방문의 의지가 있음을 발표하였다. 이후, 백제 문화권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과 문화적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충청남도와 부여군,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워킹페스타 in 백제 사업’을 개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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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락을 도시조로 하고 황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창원 황씨(昌原 黃氏)의 도시조는 중국 한(漢)나라의 장군이던 황락(黃洛)이다. 황락은 사신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표류하였고, 황락의 셋째 아들인 황병고(黃丙古)가 창원백(昌原伯)에 책봉되어 후손들이 창원을 본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