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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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부여 지역에는 마한의 소국인 고포국(古蒲國)이 있었던 것으로 비정된다. 원삼국 시대 유적으로는 증산리 유적에서 주구묘 14기가 확인되었으며, 가중리 유적에서 7기의 주거지가 조사되었다. 쌍북리 두시럭골 유적에서는 덧널무덤과 원형 수혈유구들이 조사되었고, 가탑리 유적에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조사되었다. 가탑리 가탑들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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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고란사(皐蘭寺)는 부소산성 북쪽의 백마강 연변에 있다. 법당 뒤의 암벽에 자생하는 ‘고란초’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암벽 아래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한 번 마시면 3년이 젊어져서 백제의 임금도 매일 마셨다는 전설과 함께 부여 8경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 부여현감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고관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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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옛날에 부여향교가 있던 곳이라 하여 구교리(舊校里)라 하였다. 구교리는 백제 시대 빙고(氷庫)와 구드래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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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성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하는 백제 시대 금동 삼존상. 금동정지원명석가여래삼존상은 1919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성의 송월대(送月臺)[현재의 사비루(泗沘樓)] 부근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는 백제 시대 금동 불상이다. 배[舟] 형태의 커다란 광배를 배경으로 본존 불상과 좌우 협시 보살상이 배치되는 일광삼존상(一光三尊像)이다. 광배 뒤에 명문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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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금성산성(錦城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금성산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이다. 부여 지역 중심부의 동쪽에 있으면서 왕도 중심부의 동남방 방어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금성산성은 부소산성에 버금가는 위용을 지니는 성이다. 금성산성의 축성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사비 천도 이후에 축조되었다면 왕궁 및 왕도 방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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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금성산성(錦城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금성산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이다. 부여 지역 중심부의 동쪽에 있으면서 왕도 중심부의 동남방 방어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금성산성은 부소산성에 버금가는 위용을 지니는 성이다. 금성산성의 축성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사비 천도 이후에 축조되었다면 왕궁 및 왕도 방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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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바위. 낙화암(落花岩)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다. 660년 7월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왕도 사비성(泗沘城)이 함락되고 백제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였다. 백제 왕궁에 있던 궁녀들은 적군에 항복하기보다 죽기로 마음먹고 부소산성의 북쪽 강변 바위에서 차례로 떨어져 죽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후대에 궁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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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논티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에 있다. 서해안 서천 지방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하여 조성된 테뫼식 산성이다. 산성 내에서 조사된 논티리 제사 유적의 존재는 1999년 구룡 우회 도로 공사 과정에서 다량의 유물이 확인되어 긴급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확인되었다. 본래 논티리 유적은 삼국 시대 백제의 산성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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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논티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에 있다. 서해안 서천 지방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하여 조성된 테뫼식 산성이다. 산성 내에서 조사된 논티리 제사 유적의 존재는 1999년 구룡 우회 도로 공사 과정에서 다량의 유물이 확인되어 긴급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확인되었다. 본래 논티리 유적은 삼국 시대 백제의 산성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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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금성산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건물 터. 동남리전천왕사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금성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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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과 공주시에서 백제를 주제로 매년 개최하는 역사 문화 축제. 백제문화제는 백제 부흥의 염원을 담은 대표적인 지역 축제이다. 백제문화제는 백제 망국의 원혼을 위로하는 제의에서 비롯되었다. 1955년 4월 18일 부여 지역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백제대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시작이었다. 당시 부여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부소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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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향토사 연구 단체. 백제사적연구회(百濟史蹟硏究會)는 백제 문화재와 유적이 산재하여 있는 부여 지역에서 백제의 역사와 유적·유물을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민간 연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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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538년 사비 천도 이후 660년 멸망할 때까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도성. 백제는 475년 고구려의 공격으로 한성이 함락되면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는데, 점차 국력을 회복함에 따라 무령왕이 “다시 강국이 되었음[更而强國]”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웅진도성은 급하게 천도하면서 너무 협소한 지리적 여건 등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사비도성은 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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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와 신리 경계의 부산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부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와 신리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부산에 있다. 부산 정상부를 둘러싼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부산성은 사비도성[현 부여읍]에서 서쪽으로 금강 건너 있어 사비도성 방비를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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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대에서 매년 5월에 개최하는 봄 축제.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봄나들이 행사이다. 부여군은 2019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부여 관북리 유적(扶餘 官北里 遺蹟)[사적]과 부여 부소산성(扶餘 扶蘇山城)[사적] 일대의 유서 깊은 역사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방문객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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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금공리에 있는 백제 시대의 절터. 부여 금강사지(扶餘 金剛寺址)는 1964년과 1969년에 국립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고, 2015년과 2016년도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1964년도 조사에서 목탑지·금당지·강당지·행랑지·남회랑지가 확인되었고, 1966년도 조사에서 중문지·서승방지·북승방지가 확인되었다. 2015년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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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있는 백제 시대 성곽. 부여 나성은 백제 수도 사비를 방어하기 위하여 쌓은 도성의 외곽 방어 시설이며, 성곽 체제를 이루는 사비도성의 중심 시설이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사적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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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당 장수 유인원의 공적을 기념하는 백제 시대 비석. 부여 당 유인원 기공비(扶餘 唐 劉仁願 紀功碑)는 당과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킬 때 당군의 일원으로 전공을 세운 당 장수 유인원(劉仁願)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석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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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홍산현 관아 건물. 부여 홍산현 관아는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홍산현의 관아 건물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공해조에 따르면 객사 15칸과 아사 38칸, 관청 10칸과 현사 3칸 등의 건물 이름과 크기가 각각 기록되어 있다. 부여 홍산현 관아 시설 중 현재 홍산객사[충청남도 유형문화재]와 홍산동헌[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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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대 행정 지명. 선사 시대부터 대규모 청동기 마을을 형성한 정치 세력이 자리 잡았고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소국이 있었으며, 4세기 중엽에 백제 영토로 편입된 뒤 538년부터 백제의 새로운 왕도(王都)로 개발되어 660년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백제 시대의 이름은 소부리(所夫里), 사비(泗沘)였으며,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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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지역에 있었던 백제 왕도 지명. 사비(泗沘)는 소부리(所夫里)에서 연원하며, 성왕이 538년(성왕 16)에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천도함으로써 백제의 왕도가 되었다. 660년 나당 연합군의 침략으로 사비성이 함락된 후 당나라가 사비도성에 백제도호부를 설치하였으며, 신라가 672년에 사비 지역을 차지하여 소부리주(所夫里州)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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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년 백제 성왕이 현재의 충청남도 부여군인 사비로 도읍을 옮긴 사건. 백제는 475년 고구려군의 공격을 받아 왕도 한성(漢城)이 함락되고 개로왕(蓋鹵王)과 가족이 몰살하자 다급히 웅진(熊津)으로 천도하였다. 웅진 도읍기 초기에는 제22대 문주왕(文周王)이 재위 3년 만에 암살되고, 뒤이어 13세에 즉위한 제23대 삼근왕(三斤王)도 재위 3년에 갑자기 죽는 등 혼란스러웠으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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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년 3월 백제부흥군이 사비산성을 거점으로 벌인 전투. 660년 7월 사비성이 함락되고 의자왕이 항복 의례를 행한 이후 백제 고지에서는 부흥전쟁이 일어났다. 백제부흥군은 임존성과 주류성으로 거점을 옮겨 가면서 나당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였지만, 663년 9월 주류성의 함락과 11월 임존성에서의 패배로 기세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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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여지는 노동요이자 유희요. 「산유화가(山有花歌)」는 넓은 지역에서 채록되고 있지만, 가사를 살펴보면 부여의 지명과 백제 고사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부여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산유화가」의 내용에는 나라를 잃은 백제 유민들의 애환이 반영되어 있다. 한편 「산유화가」는 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농요이기도 하므로, 농사일의 속도와 맞아떨어지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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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백제 시대 생활 유적. 쌍북리 유적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서 확인된 생활 유적이다. 저습지가 많아 목간 등 목제 유물의 출토 빈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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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백제 시대 생활 유적. 쌍북리 유적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서 확인된 생활 유적이다. 저습지가 많아 목간 등 목제 유물의 출토 빈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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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2층 누각. 영일루(迎日樓)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의 동쪽 봉우리에 있는 2층 누각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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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울성산성(蔚城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의 부여 왕흥사지 뒤편에 있다. 야산 정상부에 축조된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남쪽 경사면 말단부에 왕흥사지가 있고 금강을 두고 부소산성과 마주한다. 사비도성으로 근접하는 북서쪽 일원의 길목을 방어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의 “660년(무열왕 7)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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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천군 관아 터. 임천군관아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천군 관아가 있었던 터이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704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임천군 관아의 건물 현황은 『여지도서(輿地圖書)』 공해(公條) 조에 객사 28칸, 사후청(伺候廳) 3칸, 내아사(內衙舍) 9칸, 봉우헌(奉憂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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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산현 관아의 동헌. 홍산동헌(鴻山東軒)은 조선 시대 홍산현 관아의 중심적인 건물로 수령의 집무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제금당(製錦堂)이라고도 불렸다. 홍산동헌은 1871년(고종 8) 당시 군수였던 정기화가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제금당’은 미금학제(美錦學製)에서 따온 것이다. 홍산동헌 편액은 ‘정사당(政事堂)’, ‘현락당(賢樂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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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산현 관아의 동헌. 홍산동헌(鴻山東軒)은 조선 시대 홍산현 관아의 중심적인 건물로 수령의 집무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제금당(製錦堂)이라고도 불렸다. 홍산동헌은 1871년(고종 8) 당시 군수였던 정기화가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제금당’은 미금학제(美錦學製)에서 따온 것이다. 홍산동헌 편액은 ‘정사당(政事堂)’, ‘현락당(賢樂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