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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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읍성은 지금의 시청이나 군청처럼 지방 행정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교육·제사 기능까지 갖추었던 성곽을 말한다. 즉 유사시 적이 침입했을 때에는 지역 주민들이 읍성에 들어가 적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게 여러 방어 시설을 갖추었고, 지방 도시의 대민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읍성은 산성과 달리 유사시에는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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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례에 걸쳐 일본이 조선에 침입하여 경상북도 청도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에 걸쳐 일본이 조선에 침입한 전쟁이다. 화의 결렬로 1597년 다시 침입한 정유재란을 포함해서 일컫는다. 조선 건국 후 약 200년간 안정이 지속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모순이 드러나기도 했다. 조선 초기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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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안중(安仲), 호는 검간(黔澗). 상주 출신으로, 할아버지는 조희(趙禧)이고, 아버지는 조광헌(趙光憲), 어머니는 홍윤최(洪胤崔)의 딸 남양 홍씨이다. 조정(趙靖)[1555∼1636]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고, 1596년 왜와의 강화를 배격하는 소를 올렸다. 1599년(선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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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청도읍성은 고려 말에 토성으로 초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으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1년(선조 24)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전국 읍성을 대대적으로 수리할 때 크게 수축했다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큰 폐해를 입었고, 그 이후 성벽 및 성문 등의 시설이 건립과 소실을 반복해 오다가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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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청도군 읍지(淸道郡邑誌)』[1834]에 처음으로 토평이라고 동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전의 자료는 확인할 수 없다. 일설에서는 토평리 일대의 토질이 흙으로 형성되어 있어, 돌이 귀하여 토평으로 불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부친인 남계(南溪) 김맹(金孟) 때 토평리 백곡으로 입향했다. 백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