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은왕봉의 유래 이야기. 「은왕봉의 유래」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위치한 은왕봉과 관련된 전설이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서국(伊西國)이 멸망할 때의 이야기이다. 남산(南山)의 지맥인 낙수 폭포(樂水瀑布) 위에서 신둔사(薪芚寺)로 넘어가는 고개에 은왕봉(隱王峰)이라는 산봉우리가 있다. 이 산봉우리에는 큰...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읍성 동쪽에 개천을 끼고 있어서 동천리(東川里)라고 한다. 양천동(陽川洞), 동천동(東川洞)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천리는 본래 청도군 상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동천동이라 하여 화양면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1979년 화양면이 화양읍이 되면서 화양읍 동천동이 되었고, 1988년 동천동에서 동천리로 이름을 바꾸어 현...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청도군청이 위치하며 청도군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중심 지역이다. 학교를 비롯한 행정 및 교육 중심지이자 아파트 및 주거 단지가 밀집한 곳이다. 옛 기록에 따르면 이곳이 적도라고 불린 적도 있으며, 문익점이 귀양살이를 와서 이곳의 군수를 지냈다는 말이 전한다. 동상리 동편에 자리잡은 범곡 1리는 범실이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범곡(凡谷)이라고...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읍 중 규모가 작은 마을 중 하나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마곡동 일부를 병합하여 화양읍에 편입된 마을이다. 송북리 앞에 풍수지리적으로 청도군의 지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산을 만들고[造山] 소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송북(松北)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또는 지금은 논으로 변해버린 지역에 소나무가 울창했고 그 북쪽에 위치한 마을...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있는 산. 290년대 후반 신라에서 가야국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던 이서국이 신라 유례왕의 공격으로 함락되었고, 신라에 패한 이서국의 왕과 왕족들이 이서산성을 빠져나와 신둔산 뒷산의 봉우리에 숨었다. 왕과 왕족이 숨었다고 해서 봉우리의 이름을 은왕봉(隱王峰)[518m]이라고 하고, 어왕봉이라고도 부른다. 은왕봉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주산 안산...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상리에서 평양리, 음지리, 초현리로 넘어가는 고개. 남산과 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계곡 능선에 위치한 고개로 각남면과 청도읍, 풍각면을 가르는 곳이며 지방도 902호선이 지난다. 화악산의 지맥과 남산의 지맥 사이의 좁은 계곡이 마치 큰 규모의 고개와 같아 대현(大峴), 즉 한재라고 일컫는다. 한재는 남쪽의 화악산[931.5m]과 북쪽...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경상북도 청도군 서쪽에 위치한 읍으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청도의 중심지역이다. 현재는 청도군 행정 구역 중 청도읍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많다. 화양읍은 역사가 기록된 이래 청도의 중심이 된 곳으로 과거부터 화양읍은 아니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전에는 상읍면(上邑面) 또는 상읍내면(上邑內面)으로 불렸던 지금의 화양읍은 행정 구역 통폐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