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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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道合川里石造阿彌陀如來立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517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남궁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4년 9월 29일 - 청도합천리석조아미타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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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도합천리석조아미타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청도합천리석조아미타여래입상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517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160㎝[불상]|200㎝[광배] |
소유자 | 청도군 |
관리자 | 청도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조 아미타여래 입상.
[개설]
청도합천리석조아미타여래입상(淸道合川里石造阿彌陀如來立像)은 합천리 하천 마을에서 동천 너머 경작지 중앙의 보호각 아래에 봉안되어 있으며,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합천리 하천 마을 일대는 절터로 추정되나 사찰의 명칭 및 연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유구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으며, 다만 이 일대에서 통일 신라 때의 평기와와 무문전 등이 발견되고 있고 예전에도 연꽃무늬 수막새를 비롯한 통일 신라 유물이 수습되었다고 한다.
[형태]
불신과 광배(光背)가 한 돌로 새겨진 여래 입상이다. 불상은 높이 160㎝이고 광배는 높이 200㎝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인 나발이 표현되어 있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육계가 솟아 있다.
얼굴은 훼손이 심하지만 둥글고 가슴과 어깨의 살붙임이 풍부하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통견(通肩)의 옷은 몸에 밀착하여 신체가 더욱 풍만하게 보이게 한다. 옷 주름은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양 다리에도 각각 옷 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가슴 위에서 엄지와 검지를 서로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아래로 내려 옷자락을 잡고 있는데 이러한 손 모양 때문에 아미타여래로 추정되고 있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조형화한 광배는 타원형으로 윗부분이 파손되어 근래에 복원하였고 머리 광배[두광]와 몸 광배[신광]를 굵은 선으로 구분하고 바깥에 불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특징]
살이 오른 듯 풍만한 가슴과 얼굴 표현, 적당하게 균형 잡힌 신체 표현 등 8세기 후반∼9세기 통일 신라 불상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청도합천리석조아미타여래입상은 풍만한 살붙임의 얼굴과 신체 표현 등을 통해 청도 지역의 통일 신라 조각을 대표하는 불상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