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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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寺釋迦牟尼佛坐像腹藏發願文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산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남궁현 |
작성 시기/일시 | 1678년 - 「덕사 석가모니불 좌상 복장 발원문」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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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4월 30일 - 「덕사 석가모니불 좌상 복장 발원문」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399호로 지정 |
소장처 | 덕사 영산전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산1 |
성격 | 발원문 |
관련 인물 | 승호 |
용도 | 불상 복장 발원문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1678년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덕사 영산전 안의 석가모니불 좌상에 복장된 발원문.
[개설]
덕사(德寺)가 창건된 때는 신라 말 고려 초라고 전해지나 문헌이나 고증이 없어 자세한 사실은 알 길이 없고, 현재의 덕사는 조선 시대 선조 년간에 세워졌다. 청도 군수로 부임한 황응규가 1576년(선조 9)에 주구산(走狗山)의 산세는 풍수지리상 개가 달아나는 형상이므로 떡을 주어 개를 머물게 하고자 절을 짓고 ‘떡절’, 한자로는 ‘병사(餠寺)’라고 표기하였는데, 그 뒤로 변화되어 ‘덕사(德寺)’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영산전에는 석가불, 미륵보살, 제화갈라 보살 등 삼존불을 중심으로 나한상 등 총 21구가 좌우로 배열되어 있다. 덕사 영산전 안의 석가모니불 좌상에서는 복장 발원문이 발견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덕사 석가모니불 좌상 복장 발원문」은 1678년(숙종 4) 부처님을 봉안하면서 점안불사(點眼佛事)를 하기 전 석가모니불 좌상에 복장한 발원문이다. 발원문에는 복장 불사를 6월 5일에 하였다고 나타나 있다.
[형태]
발원문은 46㎝×52㎝ 크기의 종이에 기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발원문에는 1678년이라는 조성 연도와 수두 화상 승호(勝湖)가 좌상을 만들었음이 나타나 있고, 불상의 존명과 시주자들이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덕사 석가모니불 좌상 복장 발원문」을 통해 조성 연도, 수두 화상 승호가 상을 만들었음이 밝혀졌다. 승호는 17세기 중반과 후반에 활동한 조각승으로 1640년에 수화승 청허와 함께 덕유산 연수사 목조 아미타불 좌상[거창 심우사 봉안]을 제작하였고, 1655년에는 수화승 도우와 함께 경상북도 칠곡 송림사 석조 아미타 삼존 불상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청도 덕사 석조 지장보살 좌상과 시왕상을 제작하였다.
또한 발원문에는 좌상의 존명과 시주자들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어 경상북도 지역의 조선 시대 불상 및 복장 유물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